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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방황기] #18: 영천-군위-의성-안동
https://youtu.be/MKYY0IlTMw4 [시리즈] 국토방황기 · [국토방황기] #0: 출발 전 · [국토방황기] #1: 파주-고양-서울 · [국토방황기] #2: 서울-과천-안양-군포-의왕-수원 · [국토방황기] #3: 수원-화성-오산-(평택-용인)-안성 · [국토방황기] #4: 안성-진천-청주 · [국토방황기] #5: 청주-세종-대전 · [국토방황기] #6: 대전-옥천-영동 · [국토방황기] #7: 영동-김천-구미 · [국토방황기] #8: 구미-칠곡-대구 · [국토방황기] #9: 대구-경산 · [국토방황기] #10: 경산-청도-밀양 · [국토방황기] #11: 밀양-양산-부산 · [국토방황기] #12: 부산 · [국토방황기] #13: 부산-울산 · [국토방황기] #14: 울산 · [국토방황기] #15: 울산-경주(해안)-포항 · [국토방황기] #16: 포항-경주(시내) · [국토방황기] #17: 경주-영천 생각해봤는데 브금이 있어야 글이 안지루할듯 왜 진작 안했을까 전에 썼던 것도 하나하나 브금 넣어줘야지 시작하자마자 국도 근데 터널 통과 예정이라 중간에 옆길로 빠짐 그동안 지나친 길은 아무리 시골길이라도 차가 끊임없이 지나다녀왔음 근데 이번 길은 말 그대로 아무런 차가 없음 중간에 산불순찰차 딱 한대 빼고 이런 경험은 처음 한참을 간 후 국도와 재합류 그리고 군위군으로 넘어가면서 마을이 보임 삼국유사면이라는데 여기서 삼국유사를 집필해서 중간에 군위전투전승기념공원이라는게 있었음 미사일 모형이 인상적 의흥면 원래 어제 여기까지 가려 했으나 숙소가 없어서 포기 딱 한적한 살기 괜찮은 면내 느낌 여기뿐만 아니라 군위 지나가는 내내 군위 대구 편입 축하 현수막이 걸려있었음 올해 7월부터 경북 군위군이 아니라 대구 군위군임 대구공항이 군위쪽으로 확대이전될 예정이라서 원칙적으로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함 군위 면적은 넓은데 인구는 2만명대고 정작 대구랑 붙어있는 부분은 좁은데 그쪽으론 길도 잘 안나있고 도시라는 정체성이 혼란스러워지는 일 근데 이 생각을 군위군민이라고 안했을까 이런 처방을 내려야 군위도 살고 지역이 활성화되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이었겠지 근데 갠적으로는 통합명분인 군위공항이 좀 그런게 대구 시내에서 엄청 멀어지는데 지금과 같은 수요가 유지될지 길가다 본 엄청 큰 사과 조형물 꼭지를 자주포 포신처럼 해놓은게 웃겼음 우보면 여러 표지판에 계속 우보 표시가 있던데 나름 규모 있고 역사성이 큰 동네였던듯 청년이 운영하는 카페 같은것도 보였음 원래 어디 시군 거칠때 시청 군청 들러서 중심지를 확인하는게 이번 여행 계획임 근데 동탄역 거친 화성시와 더불어 여긴 예외 왜냐면 경로랑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면 3개 중심지 본걸로 충분히 만족함 이번 경로는 중앙선이랑 많이 겹쳤음 안동 아래로는 아직 단선이라 복선화 공사 진행중 풀 복선화가 되면 ktx도 더 멀리 가고 기차도 많아질거임 열심히 달림 아무것도 없는 곳에 뜬금없이 나온 카페 이제 의성으로 넘어옴 여긴 금성면 인구 4천명대라 나름 중심가가 충실했음 탑리역은 성같이 생김 중간에 있던 문익점면작기념비와 경덕왕릉 옆에선 의성마늘빵인가 팔고 있었음 열심히 달려 의성 중심지로 의성읍 인구가 12000대인대 꽤 북적북적한 느낌의 도심 곳곳의 마늘 마케팅도 눈에 띔 난 마늘을 엄청 좋아함 익힌거든 생이든 특히 고기류 먹을땐 무조건 필수 그 외 평창올림픽 팀킴으로 유명한 컬링도 좀 언급됐음 그게 벌써 5년됨 의성역 열심히 공사중 중앙선 복선화가 끝나면 더 흥하겠지 의성 중심지를 벗어나며 계속 보이는 마늘 모형들 단촌면 단촌역은 폐역으로 카페로 변해있었는데 모르고 들어갔다가 주인하고 손님이랑 눈 마주쳐서 뻘쭘해서 나옴 5일장은 아쉽게 오늘 여는날이 아님 꽤 작은 규모인데 컨셉 잘 잡아서 나름 재밌는 느낌이 남 이제는 안동 일직면 아동문학으로 유명한 권정생 작가가 여기출신 그래서 기념공간도 있음 국도를 따라 가다 갓길 폭이 좁고 차가 많아서 우회로를 택함 강 끼고 절벽 껴서 풍경은 좋았음 근데 중간부터 사람이 많아지고 바글바글 하더니 가족과 커플들이 많이 보였음 뭐 있나 했는데 얼음축제 진행중 언 강에서 여러가지 하고 있던데 재밌어보였음 난 지역축제 같은거 안가봤는데 이런게 진짜 수요가 많고 사람이 많이 오는 줄 몰랐음 나도 좀 다양하게 문화 활동을 해봐야될듯 더 가다가 남촌면사무소가 있는 곳 아까 얼음축제 하는곳도 남촌면이고 중간중간 마을과 공장이 보였는데 정작 면사무소 근처는 큰 요양병원 빼면 집도 가게도 거의 없음 면에서 면사무소 근처가 제일 한적한 아이러니 남례문 드디어 안동시내로 건빵 무인판매기ㅋㅋㅋㅋ 군대에서 건빵 엄청 좋아해서 남는걸 내가 잔뜩 가져가서 먹었던 기억이 남 하나 먹을까 했는데 현금 없어서 포기 입체교차로 하나 등장 여기 국도가 차가 많고 밤이고 나들목까지 있어서 우회하는게 정상이겠지만 여긴 대체재가 없었음 조심해서 잘 옴 시내가 보인다 낙동강 자전거길에서 본 시내 야경 예쁨 시내 구경 지나다니는 사람도 많고 시내 규모가 크고 넓음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꽤나 큰 도시 구 안동역 중앙선 복선화와 직선화로 새 역은 시 외곽으로 빠지고 문화원으로 탈바꿈 역 건물이나 선로는 놔두는게 오히려 감성돋고 좋다고 생각하는데 여긴 어떻게 처리했을지 궁금하네 법흥사지 전탑 옆에도 한옥 문화재가 있었음 월영교 개인적으로 정말 잘 만든 명소라고 생각 도심에서 너무 안멀면서 강 끼는 운치있는 장소 산책하는데 정말 멋있었음 안동에 수많은 먹을거리가 있지만 7시반에 도착하는 바람에 대부분 닫음 어쩔수없이 내일 먹기로 하고 근처에 있던 달빵으로 저녁 맛있었음 77km 오늘은 바람이 안불었음 그래서 안춥고 어제보다 편했음 못 먹은 안동 음식들은 내일 섭렵할 예정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읍내최강미소녀고정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