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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키언니의 요리교실 ~돼지고기 감자조림~ 편
냉동실에 n년묵은 재료가 너무 많아 정리할 필요가 있었음 꽁꽁 얼어있던 돼지(테마리아님)고기를 소비하기위해 일을 벌렸다 주재료는 냉동 통삽겹살과 감자 돼지고기는 어제 미리 냉장실로 옮겨 해동해뒀고 준비는 사키오네쨩한테 부탁해서 해달라하자 참고로 본인 본가 가스레인지는 수명이 다되어서 점화플러그 고장으로 항상 요식업장마냥 토치로 직접 점화해줘야함 ㅋㅋ 무섭다 테마 화르륵 식용유 1큰술만 두르고 돼지고기 겉면을 익혀주려했는데, 계산 미스로 한번에 다 안들어간다 ㅅㅂ 두번에 걸쳐서 센불에서 겉만 조져줬음 기본은 간장류 아무거나 넣으면 되눈데 일식느낌내려고 혼쯔유를, 진한 색을 위해 노두유를 넣었음 간장은 뭐 다른거 써도 되고(진간장이든, 기꼬만이든) 노두유는 없으면 캐러멜써도되고 그도없으면 걍 안넣어도되고 원래 굴소스 넣으려했는데 다 떨어졌길래 그냥 미원 좀 침 대충 맛보니 단맛이 한참 부족하길래 흑설탕 4큰술 넣었음 그리고 나중에 맛보니 아직도 부족해서 백설탕 2큰술 더넣음 ㅇㅇ 팔각 정향 이런거 잏으면 아주쪼금 넣으면 됨 수육할때 쌍화탕넣는거 같은거임 이외에 통후추 20알정도랑 월계수잎 2장 넣었음 없어도됨 사실 지금생각난건데 미림 빼먹었었네 음 양념 다 넣었으면 감자넣고 물 2컵 넣고 중불에서 졸여주면 되는데, 일본요리 조림할때 위에 천이나 키친타올 한장 올려두고 졸이길래 비슷한거 종이호일 잘라서 올려뒀음 뚜껑덮으면 넘치기도하고, 잘 안졸아들어서 이방법 꽤 괜찮은고같음 ㅇㅇ 대충 딴짓하면서 슬쩍슬쩍 봐주다가 (설거지를 미리미리해두자) 양념 수위가 절반 1/3 정도까지 졸아들면 불을 꺼주면 된다 접시에 올려 플레이팅하고, 쪽파뿌리면 완성!! 역시 사키언니가 도와줘서 성공적으로 잘 나왔다! 행복한 테마치의 단독샷 (샤샤샥) 과연 테마치는 행복한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인가 고기는 살짝 덜익히고 졸일때 더익엇으면 좋았을거같은데, 그래도 맛있었음 감자는 뭐 소스 푹찍어먹으니까 존나 맛있음 ㅋㅋ 2년지난 냉동고기도 살려내는 ~돼지고기 감자조림~ 레시피 끝! [完]
작성자 : 키쿠치마코토고정닉
어제자 4호선 시위 도중 창동기지 입고열차에 탑승해 뻐튕긴 전장연
*마이크 이슈로 시위 사운드가 녹음되지 못해 구체적인 상황은 알 수 없게 되었음.어제도 어김없이 전장연 시위가 진행됐는데 타겟은 전장연 앞마당인 4호선으로 정해졌고 W401편성이 희생양이 됨.전장연을 태운 S4034열차는 종착역인 불암산역에 종착했는데, 문제는 여객 출입이 금지된 회차선으로 들어가야 하므로 방을 빼야 하는 상황임에도 계속 차량에 승차해 있었고, 더 큰 문제는 반복열차가 G4903열차였던 것임. 차량기지로 들어가는 열차에 타 버린 것…회차선에 숨어들어온 전장연은 결국 운전실을 교환하던 승무원들에게 발각됨.회차선인데다가 비영업 열차이므로 실내등 Off.회차선을 돌아나온 열차는 회송열차가 되어 불암산역에 진입했고, 승객들을 창동기지까지 데려갈 수는 없기에 직원들이 투입되어 전장연 시위대에게 하차를 종용함.그러나 전장연은 입고열차에서 빼내려는 서교공 직원들과 언쟁을 벌이면서 버텼는데, 전장연 시위대의 성향을 봤을 때 그리 고운 말이 오가지는 않았던 것이 분명해 보임. 반복열차가 입고열차인 경우에는 종착역에서 반드시 하차할 수 있도록 승무원이 쩌렁쩌렁하게 육성 안내방송을 하는데, 이 안내방송을 그냥 잔소리 또는 배경음악 정도로 여기다가 이 사단이 남.직원들: 아 ㅅㅂ…결국 불암산역에서 퇴거시키지 못한 채로 전장연을 태운 채 창동기지를 향해 회송열차가 달리기 시작했고,전장연은 진짜로 창동기지에 입고되기 직전인 노원역에서 하차함.시위에 휘말린 G4903열차가 전장연과 실랑이를 벌이는 동안 하행선을 그대로 점유하고 있었으므로 4호선 열차가 최대 26분 지연됐음.
작성자 : 원주역새마을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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