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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역사상 최대크기 해양파충류가 발표되다
중생대의 거대 동물 하면 흔히들 용각류를 떠올리겠지만, 중력의 영향에서 육지보다 자유롭고 매우 드넓은 바다는 중생대 시절에도 거대한 생명들을 품었었음. 이번에 다룰 어제 나온 최신 논문 역시 바다에 서식했던 신종 고생물을 다루는데, 이제 함께 알아보자
이크티오티탄 세베르넨시스(Ichthyotitan severnensis)
약 2억 200만년 전 트라이아스기 후기의 영국에서 살았던 이 거대한 어룡은 턱 길이만 최소 2미터 이상에 전체 몸길이는 약 25미터로 추정됨. 근연종으로 추측되는 쇼니사우루스, 히말라야사우루스, 샤스타사우루스를 제치고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한 어룡이자 가장 거대한 해양 파충류로 자리매김하였으며 학명이 있는 어룡 중에선 가장 큰 종이라 할 수 있음
속명의 의미는 '거인 물고기'이며, 종명은 표본들이 발견된 강어귀 구역의 이름에서 따와서 붙여짐(이크티오티탄 모식표본의 발견자 중 한 명인 당시 11세의 루비 레이놀즈(Ruby Reynolds))2016년 영국에서 몸길이가 약 25m로 추정되어 고생물계에서 미스터리로 떠오르던 릴스톡 어룡 표본이 발견된 적 있었는데, 당시에 해당 표본은 체화석이 단편적이어서 속명이 붙지 못했으나 이후 2020년부터 2022년에 걸친 추가 탐사를 통해 흡사한 턱뼈를 발굴하였으며 이 화석을 통해 위에 적힌 대로 이크티오티탄이라는 속명을 부여하게 됨(BRSMG Cg3178의 조직학적 개요)
릴스톡 어룡의 화석과 이크티오티탄의 모식표본의 단면을 분석한 결과 모두 유사한 내부 구조를 지녔기에 같은 속의 어룡의 하악골으로 식별된다고 하며 유사한 지질 시간대에서 유사한 형질을 지닌 유사한 부위의 골격이 발굴되었다는 것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고 릴스톡 어룡의 발굴자이자 이번 논문의 제1저자 딘 로맥스는 말함이크티오티탄의 모식표본은 아성체 또는 젊은 성체이고 릴스톡에서 발견된 어룡 화석 표본과 비슷한 크기인데다가 그 표본보다 더 보존률이 좋다고 하니 희소식
그 외에 잉글랜드 남서부, 독일, 프랑스 등지에서 파편화된 원통형 골격 화석들이 해안가 지방에서 발견된 바 있는데 이들 역시 같은 속의 화석일지도
여담으로 쇼니사우루스처럼 일부 샤스타사우루스과 어룡들은 트라이아스기 후기 해양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 추측되지만, 샤스타사우루스과 어룡들이 모두 상위 포식자였는지는 불확실하기에 이크티오티탄의 경우 어떤 포식자였는지 정확히 증명하려면 아무래도 이빨 화석이 발견되어야 할 듯
혹여 페루케투스처럼 크기 추정치가 줄어들 수는 있으나, 기존에 알려진 쇼니사우루스와 샤스타사우루스보다 더 큰 어룡이 학계에 이렇게 학명까지 부여된 채로 소개되었다는 사실은 여전히 대단한 일이고 초거대 해양 파충류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니 반갑네이크티오티탄아 웅장하다!논문 링크: https://journals.plos.org/plosone/article?id=10.1371/journal.pone.0300289
작성자 : ㅅㅇ,고정닉
[리뷰] 버킹엄 궁전을 구한 영웅
"hawker hurricane" 슈퍼마린 스핏파이어와 함께 2차세계대전 당시 영국을 구한 양대 전투기로 소개되는 전투기 입니다. 오노토에서 스핏파이어에 이어 허리케인 전투기의 듀랄루민을 이용한 만년필을 출시 하였는데 "P2725 TM-B"가 그 주인공으로 영국 본토 항공전 당시 독일 공군의 공격으로 부터 버킹엄 궁전을 구한 네임드 기체입니다. "Raymond Towers Holmes" 레이 T. 홈즈 중위 허리케인 "P2725 TM-B"의 파일럿으로 2차세계대전에 참전하였고 1940년 9월 15일 영국 본토 항공전 당시 계속되는 전투로 인해 탄약이 모두 소진된 상태에서 버킹엄 궁전을 폭격하려는 독일 공군의 "Do 17" 폭격기 보고 사격을 시도했으나 탄약이 없어 사격이 불가하자 결단을 하게 됩니다. 꼬리날개가 절단되어 추락하는 "Do 17" 레이 T. 홈즈는 공중 충돌을 결심하고 자신의 기체 날개를 Do 17 폭격기에 충돌시켜 꼬리날개를 절단하는데 성공 하였고 꼬리날개가 절단된 Do 17은 공중제비를 돌며 추락했습니다. 그렇게 버킹엄 궁전을 구하고 공중 충돌로 인해 자신도 한쪽 날개를 잃은 위대한 전투기 "P2725 TM-B"는 빅토리아 역 인근에 추락하여 지반을 뚫고 들어가 묻히게 됩니다. 파일럿인 레이 T. 홈즈 중위는 생존하여 많은 전공을 세웠고 종전을 맞이 하였습니다. 발굴된 "P2725 TM-B"의 조종간과 말년의 레이 T. 홈즈 옹 2차세계대전 종전 이후 추락한 "P2725 TM-B"를 발굴하려는 노력이 있었고 2004년 결실을 맺었습니다. 레이 T. 홈즈는 발굴현장에 초청되어 64년만에 "P2725 TM-B"의 조종간을 잡게 됩니다. 기념물로 재 가공된 "P2725 TM-B" 발굴된 "P2725 TM-B"의 듀랄루민 소재는 본토 항공전을 기억하고 전쟁영웅과 위대한 전투기를 기리기 위해 각종 기념물로 재 가공되었고 기념물을 인계 받는 영국 왕실 "P2725 TM-B" 기념물은 버킹엄 궁전과 레이 T. 홈즈 옹에게 전달 되었습니다. 호커 허리케인 "P2725 TM-B"의 역사적 헤리티지에 대해 살펴 보았고 이제 오노토에서 제작한 "P2725 TM-B"를 보겠습니다. 패키징의 모습입니다. 약간 가죽 느낌의 두꺼운 상자 형태로 측면에는 해당 한정판의 라벨이 붙어 있습니다. 열어보니 설명서와 폴리싱 천이 모습을 드러 냅니다. 설명서에는 본토 항공전과 허리케인에 대한 소개글이 담겨 있었는데 젊은 시절 레이 T. 홈즈 및 Do 17 폭격기의 사진과 "P2725 TM-B"에 대한 글이 함께 있었고 꼬리날개가 절단되어 추락하는 Do 17의 사진도 담겨 있습니다. 추락 위치를 표시한 항공 사진과 발굴 작업 현장 현장에 초청되어 "P2725 TM-B"의 조종간을 인계받는 말년의 레이 T. 홈즈 옹 발굴된 "P2725 TM-B"의 각 파츠들 박물관에 전시된 "P2725 TM-B"의 롤스로이스 멀린 엔진 "P2725 TM-B"의 듀랄루민으로 제작된 기념물과 기념물을 인계 받는 영국 왕실의 모습 오노토에서 "P2725 TM-B"의 듀랄루민을 녹여 캡탑을 제작하는 과정 등이 담겨 있었습니다. 케이스를 열어보면 상부에는 넘버링 보증서가 끼워져 있고 파우치에 담겨진 펜이 스웨이드로 덮혀 있는 형식입니다. 파우치에서 오노토에서 제작한 허리케인 "P2725 TM-B" 만년필을 꺼내 봅니다. 외형은 전투기의 형상으로 제작 되었고 허리케인의 위장 패턴이 재현 되었습니다. 스핏파이어와 다르게 캡탑만 듀랄루민 소재입니다. 듀랄루민 비율이 적은 허리케인이라 고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브론즈 클립은 프로펠러 형상으로 제작 되었고 소재의 주인인 "P2725 TM-B"가 각인 되었습니다. 캡 후방에는 "P2725 TM-B"가 참전한 본토 항공전의 날짜 1940년 9월 15일과 한정판 넘버링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닙은 18K 7호 닙으로 빈티지 느낌이 물씬한 투박함에 옛 전투기인 허리케인과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나무 케이스에 놓고 촬영 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컨셉에 충실하여 영국 본토 항공전과 버킹엄을 구한 "P2725 TM-B"와 레이 T. 홈즈를 기억한다는 그 목적에 걸맞는 만년필 입니다. 영국 만년필 회사인 오노토에서 만들었기에 더욱 의미가 깊지요. 이 한정판이 레이 T. 홈즈 옹에게 전달 되었다면 좋았겠지만 전쟁기간 함께 했던 파트너를 마지막으로 만나게 해주려는 운명 이었는지 64년만에 "P2725 TM-B"의 조종간을 잡은 뒤 안타깝게도 다음 해인 2005년에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오노토가 과거 파커가 했던 방식으로 만년필을 제작해 준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역사적 헤리티지와 전공을 가진 2차세계대전에 참전한 네임드 기체의 일부를 소장할 수 없었을 겁니다. 어디가서 이런 헤리티지가 있는 물질을 구할 수가 없으니까요.
작성자 : 펜공방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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