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부임 20주년을 맞이한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적극적으로 '설기현 예찬'에 나섰다. 맨유의 웨인 루니, 마이클 캐릭, 리오 퍼디낸드는 모두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사실 퍼거슨 감독 입장에서는 마냥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 정규 리그가 연이어 펼쳐지는 중간에 소속팀 핵심 선수들이 풀타임을 출전해 체력이 고갈되면 첼시와의 선두경쟁이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은 18일 영국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물론 리그 감독들에게 설기현의 활약은 큰 관심사다. `설` 이 얼마나 뛰었는 지에 신경이 쓰이는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그러나 루니와 캐릭은 아직 젊은 선수들이다. 그들은 일주일에 3경기도 뛸 수 있다. 지금 시점에서는 `설` 의 영입을 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우리팀의 코치와 스카우터들은 매주 마제키스키 스타디움에가서 그의 경기를 관전한다. 나는 그의 마지막이 맨유가 될것이라고 굳게 믿는다"며 `설기현` 이 윈터브레이크에서 맨유에 올것이라는 믿음을 재차 피력했다. 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Copyright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jslee@joynews24.com이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