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고려대학교....경영학과 편입 수기인데...

개탑 2006.11.19 21:06:45
조회 160 추천 0 댓글 2

나 갑자기 포기하고 싶어진다. 어떻게 해야하냐? 내가 쿠엣시험을 공부한 교재와 방법들.. 어휘:내가 거로, 엠디, 워드스마트를 다 봤는데 고려대 시험에는 워드 스마트가 가장 좋은것 같았다. 특히 이번 쿠엣(2005-2)에서 어휘및 논리완성과 독해에서 높은 출제율을 보였다. 그래서 워드 스마트를 집중적으로 보았으며, j학원의 심진교수의 어휘교재를 적극활용했다.. 진짜 강추다.. 특히 의성어 의태어 정리와 학술용어 정리부분은 구할수 있다면 꼭 보는 것이 좋으리라고 생각한다. 어휘 방법론: 어휘는 어떠한 교재를 이용하든 실제 출제율은 60%안밖이라고 생각하면된다. 특히나 상위권 5개대학의 영어문제는 더욱그러하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하나의 교재를 택하여 달달외우고 그다음에는 추가적으로 부교재를 설정하여 공부하거나 타임지나 독해, 그리고 논리완성을 통하여 어휘를 추가학습하는것이 바람직하겠다.. 특히나 일장일단이 있겠지만 어원을 통한 어휘학습? 맹신하지말라. 영어 어휘중에서 어원으로 그 뜻이 정확히 파악되는것들이 시중 어휘 교재에 많이 등장하는 것은 그런 어휘가 설명하기 쉽기 때문일 뿐이다. 문법: 일단 아카데미 토플이 국내에서는 가장 자세한 문법교재이므로..그것을 기본서로 공부하였다.(저자가 이호열인것이 진품이다..) 그리고 문법문제를 토플문제로 800문제정도 그리고 편입문제로 1200문제 정도 풀었다.. 문제를 풀면서 잘모르는것은 꼭 기본서로 확인해보며 공부하였다. 이렇게 2000문제가량 푸니까..고려대수준의 문제는 답이 거의 바로 보였다. 문법은 딴거 없다. 기본 문법적 내용이 일단 머릿속에 풍부해야하고 그다음엔 문제푸는 기계가 되는것이다. 아카데미토플 하나 달달외우고 문제 2000 문제 풀어봐라..진짜 문법문제 틀리고 싶어도 틀리기가 쉽지않다.(단 성대나 외대는 좀 힘들수도 있음) 논리완성: 국내에는 논리완성만 다루고 있는 교재는 없다. 그래서 나는 esoterica의 문장완성부분을(sat 와 gre) 제본하여 책으로 만들어 공부하였는데..시중의 어떤 교재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특히 gre 문장완성은 꼬옥 봐야만 한다. 해설이 상세하고, 유사,반의 어휘정리가 잘되어있으며 난이도가 상중하로 잘구분되어있어서 두루 단련이 된다. 내 경우에 sat 490문제가량과 gre 450문제 가량을 다 풀고 나니깐..논리완성을 푸는데..문법과 비슷하게 시간이 걸렸다.. 방법론: 특히나 논리완성은 논리적 유추와 어휘능력이 문제해결에 각각 5:5 의 비중으로 작용한다고 할 만큼 어휘가 중요하다. 따라서 논리완성문제 풀이시 등장하는 어휘는 꼭 정리해두어야만한다.그리고 복습을 반드시 하여야 한다. 자세한 것은 독해에서 다루겠다. 독해:거로로 스터디를 하고, 타임지를 꾸준하게 보았다. 스터디시에는 문장구조 파악에 중점을 두었으며 문법과의 연계성을 체크할려고 노력을 많이하였다. 실제로 문법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거로의 지문중 난이도가 높은것들은 해석이 안된다. 따라서 독해와 문법의 일체화에 주력하며 공부하자. 또 한 타임지를 꾸준하게 본덕분에 나중에는 고려대 수준의 독해가 쉽게 느껴질 정도가 되었다.(쉽게 느껴지기만 한것이 문제라면 문제랄까?^^;)아무튼 타임지 정말 강추다. 타임지 덕분에 이번 쿠엣서 어휘2문제 더맞았다는 것을 밝힌다. 방법론:독해를 포함한 모든 시험이 신속과 정확을 요구한다. (짱개배달과 크게 다르지않다.ㅡㅡ+) 그럼 어떻하면 독해의 신속함과 정확함을 동시에 올릴 수 있는가? 내가 사용한 방법은 이러하다. 일단 독해문제 풀때는 무조건 시간을 정해놓고 푼다. 그리고 틀리면 해설을 보지 않고 한번더 풀어보고 마지막으로 답을 보고 복습을 하는데. 중요한 것은 독해의 복습이란 지문에 나온 모르는 어휘나 몇개 적어놓는게 절대 아니란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옳바른 독해 복습이란, 만약 내가 a를 답으로 찍었는데 이것이 틀렸다면, 내가 a를 답으로 유추하게 된 사고과정을 잘 분석해본 후, 정답인c로 답을 유추해낼려면 어떠한 사고를 해야하는지를 고민하는것이다. 즉 사고과정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독해복습의 본질이란 생각이다. 여러분들도 항상 비슷비슷한 형태의 문제를 자꾸 틀리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충분히 풀어보고 복습도 한것 같은데 자꾸 비슷한 문제를 틀리는 이유는 심리적 요인을 제외한다면 바로 복습시에 사고과정의 변화가 동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심리적 요인: 아주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침착하고 여유있게 시험을 친 사람과 극도로 긴장하고 시험을 친사람 중에서 누가 자신의 실력을 100% 다 발휘할 것인가? 당연히 침착 여유있는 사람일 것이다. 여기까진 누구나 아는 이야기일 것이다. 그럼 이런 침착함과 여유를 어떻게 얻는것인지가 중요해진다. 물론 수험생 각자가 긴장을 풀고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을 하나씩은 알고 있을 것이니 그러한 방법을 꼭 사용하시길 바란다. 내가 사용한 방법을 혹시나 궁금해 하시면 "신념의 마력" 이란 책을 일독하시길 권한다. 난 덕분에 시험볼때 우리집 안방에서 시험보는 것처럼 여유롭게 풀었다. 자세한 사항은 개인적으로 문의하시면 상세히 갈쳐드리겠다. \\\\\\\\\\\\\\\\\\\\\\\\\\\\\\\\\\\\\\\\\\\\\ (어떤 분이 질문 주셨는데 다른분들도 많이 물어보시는 내용이기에 도움이 되라고 사생활부분 제외하고 답변과 함께 공개한다.) 비법 전수해주세요!!! 학원 때려쳤습니다...!!이제는 혼자서 할 기본기는 갖춰진듯 하여.. 님의 글을 보니..지금까지 무수히 봤던 합격 수기보다 너무 신선하고...가슴을 콩닥거리는 무엇인가가 있었습니다. 1. 문법은...지금 학원 이론 기본서는 거의 암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020제 반정도 풀었습니다.... 근데...고놈이 똑같은 문제만 계속 나오는거 같고..왠지 생긴것도 편입 문법문제랑 다른거 같고... 왠지 믿음이 안갑니다... 2000문제를 채우셨다고 했는데... 어떤 문제집에서 그 문제를 푸셨는데 궁금합니다...진짜 그정도 풀면..틀리기 힘들어 지나요^^..(마냥 신기함..) +++++++++++++++++++++++++++++++++++++++++++++++++++++++++++++++++++++++++++++ 일단 학원 다니십시요..어느 학원 다니던 큰 상관은 없는데요..모의고사가 고려대 형식이면서 수준이 있는 그런 학원을 추천합니다. 종로편입이 젤 낫다고 생각하구요.강남편입이나 김영플러스도 괜찮습니다. 문법은 1020제는 비추인데요.. 그래도 일단 다풀면 스트럭쳐나 롸이튼 익스프레션 문제가 좀 보일 것입니다. 전 CBT power prep 1200 풀었구요 종로학원의 편입문제 기출 1200 문제(강추) 풀었습니다. 그외에도 해커스 그래마..(젤 쉽습니다..)풀었구요..걍 1020제 풀었습니다. 아카데미토플안의 문법문제도 당근 풀었구요 그정도 푸시면 충분하리라 봅니다. 그리고 어느학원인지 기본서가 무엇인진 모르겠지만..이호열저 아카데미 토플 만큼 자세해야 합니다..그 이하 수준이면..별로 조은 기본서 아닙니다.. 2. 논리 완성 약간은 국어실력과 논리력이 있다고 생각해서 나름대로 열악한(?)중에..자신있는 부분입니다만.. gre 이 문제는 어디서 구하죠? 혹시 파일같은거 있으세요? 그렇게 어려운것으로 논리력을 쌓으면 쉬운것은 자연스레 될까요? +++++++++++++++++++++++++++++++++++++++++++++++++++++++++++++++++++++++++++++ esoterica gre verbal 이라고 3만8천원 정도 하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의 논리완성 부분만을 따로 제본하여 풀었습니다. 달리 구할 방법은 없구요..이 책은문제가 하도 어려워서 생각을 몇번이고 몇번이고 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논리추론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그리고 유의어 정리가 아주 잘되어있습니다. 이걸로 풀고 제대로 복습하면 고려대 논리완성 껌입니다..물론 esoterica sat도 풀어보시길 권합니다. 3. 어휘 저는 지금 엠디에 있는 모든 단어...100에 한 94? 정도 외운거 같습니다... 다외운거 같은데.. 참 새롭게 느껴지는 단어들이 계속 속출하기 때문에^^;;;그리고 학원에서 나눠준 슬랭..이랑..이디엄...따로 외우고 있고요... 그리고 어제time,cnn필수영단어라는 책을 샀는데요... 참 시시적인 단어가 있고 좋은거 같네요... 그리고..좀 웃긴 말이긴 한데..워드스마트 강추하셨는데...저두 정말 생긴게 신뢰가 가게 생겨서 사고 싶었으나...대문자라서 막상 소문자로 보면 안 떠오를듯 한데 그렇지 않나요? ++++++++++++++++++++++++++++++++++++++++++++++++++++++++++++++++++++++++++++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 뒤지시면 워드 스마트 파일 있습니다.(엑셀파일)그걸로 보세요 그건 소문자로 되어있습니다. 다만 파일에 유의어 동의어랑 뜻만 나오있구요 예문은 없습니다. 4. 독해.. 정말 취약 부분입니다... 님의 글을 읽고 아차..하며 충격에 빠졌던 분야이기두 하구요.. 학원 전 교재와 거로 한번 보고 셤장에 갔어요.. 그래두..아마 독해는 맞은게 거의 없을듯 합니다.. 병이에요..셤장에 가면 독해는 아예 안되요..(그 신념의 마력?)여하튼 그 안정제 같은 책..소개도 좀 해주시구요... ++++++++++++++++++++++++++++++++++++++++++++++++++++++++++++++++++++++++++++++ (출판사:아름다운사회) 것으로 사세요 값이 가장 저렴하면서 번역이 잘되어있어서 좋습니다. 특히 이 책에 나온 자기암시는 강추입니다..사람 완전히 바뀝니다! 그리고 공부방법도 가장 모르겠구요.. 시간 재면서 할때.. 어느정도씩 시간을 할당해야 하죠?? 그시간 땡!하면 바로 문제에서 손 때야 하나요? 그리고 나중에 해석을 보면서 내용을 잡으면 당연히 문장구조는 눈에 들어오고 해석도 복습할때는 쑥쑥 될텐데...나중에 새로운 지문을 봤을때도 그렇게 될수 있을까요? 아참..타임지...이거 신문 말씀하시는 거에요? 어떻게 공부하셨어요? 솔직히 타임지 구경한 적이 없어서...^^;;(부끄럽습니다.) 해석같은거 없지 않나요? 단어 해설등은 더욱 없을테구...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 시간은 이렇게 하면 됩니다. 예를들어 거로의 문제면 지문하나에 문제가2개있다. 그럼 문제 2개(2분)+2분 총 4분만에 풀면 됩니다. 즉 예문하나에 문제가 3개다 그럼 3개(3분)+2분 총 5분 안에 풀면됩니다. 그리고 제가 설명을 자세하게 못한것 같아서 이해가 잘 안된것 같습니다. 복습할때 답만 보고 해석은 보지마세요. 시중교재 전부다 완전 의역이라서 전혀 도움안됩니다. 답만 보시고 복습하세요. 정말 진짜로 도저히 사전 다뒤지며 공부해도 파악이 안될때만 참고로 해석 보시면 됩니다. 그전엔 답만 보시고 복습하세요. 그리고 타임지는 주간지입니다. 아무 서점이나 가면 있습니다. 해석은 당근 없구요 타임지로 공부할려면 영한사전:엣셋스나 ,시사 e4u 필요하구요 영여사전은 멕밀란이나 콜린스 있으면 됩니다. 다른 사전으로는 비추입니다. \\\\\\\\\\\\\\\\\\\\\\\\\\\\\\\\\\\\\\\\\\\\\ 그럼 다음은 면접이다. 먼저 면접에 대한 약간의 고정관념 타파를 해보겠다. 면접 할 때 학생들이 항상 걱정하는 것이 복장이다.. 정장을 입고가? 그건 너무 오버인가? 그럼 그냥 입던대로 청바지? 그건 좀 튀나? 역시 면바지에 남방이 쵝오인가? 머리는 남자는 단정한 스포츠가 짱인가? 검정색 머리가 한국의 전통색이니 염색하면 당근 마이너스일까? 혹시 드라군이 출동하면 어떤가?ㅡㅡ;등등.. 자~나의 면접때의 외모를 말해보겠다. 사실 나도 면바지에 남방이 학생한텐 쵝오!라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면접 이틀 전에 평상시 잘 안입는 하얀 바탕에 하늘색 스트라이프가 있는 폴로남방에 남색 면바지를 정성 스럽게 빨래를 해서 따닷한 햇살에 잘 말렸다.. 그리고 면접 특강 듣는다고 학원에 갔다..특강을 재밌게 듣다가보니..소나기가 내리더라.. "날씨도 더운데 시원하게 내려라"ㅎㅎ따위의 뻘소리를 해대며 옷에대해서는 완전히 망각한 내가 집에 와보니.... 정성스럽게 빨아서 샤프란 먹이고 햇살에 말린 남방과 면바지는...비에 완전히 젖어서 무게가 늘어난 나머지 빨래줄을 벗어나서 마당의 흙더미에 살포시 누워계셨다..ㅠ.ㅠ 제빨리 다시 세탁을 했으나..그 다음날까지도 비가 오면서 습도가 포화지경에 이르러 하루가 지나도록 옷이 전혀 마르지 않았다.. 너무나 당황한 나머지 오늘 머리를 검게 다시 염색해야 한다는 사실을 깜빡잊을뻔했다.. 당시 나의 머리스타일은 샤기컷을 하고 약간 밝은 갈색으로 탈색을 한 상태였다.. 이거이거...클럽이라면 먹어줄지 모르겠지만..ㅡㅡ; 교수님들이라면~ 예상 대화: "(1)학생^^ 서울예대에 아는 교수님이 있는데 소개시켜줄까? (2)오늘은 자네 덕분에 참 즐~-_-; (3) 다음학기에 또 보세 허허... 등등..ㅠ.ㅠ"의 말을 하시리라고 생각이 당근들어서.. 그래서 미용실에 갔는데... 왜 그날따라 문을 빨리 닫았을까..-_-;;이 문제는 정부와 국민들이 다 함께 생각해볼 숙제로 여전히남아있다..등등..의 잡생각을 해가면서 다른 미용실도 여럿 찾았으나..다 문을 닫았다..ㅠ.ㅜ 그래서 대망의 면접날 나의 외모 스펙을 말해본다면... 밝은 갈색의 샤기컷한 머리에다가 빨간색의 단추없이 가슴약간 위까지 파인 반팔 칼라티셔츠에 덜마른 남색 면바지였다.-_-v 경영대의 면접대기실에는 정확히 24명의 대기자와 한명의 대학원생 조교 분이 있었는데.. 그 조교분의 말씀이.. "여러분 교수님들은 아주 보수적이신 분입니다. ㅇㅇㅇㅇㅇㅇㅇㅇ" 보수적보수적보수적,,,,그래 샤기컷이 유행한지도 3년가까이 됐으니 내머리도 보수적이라 할수 있지.. 스캔들"남녀상열지사" 영화보니깐 조선시대에도 빨간색 상의(속저고리)를 입던데 나도 전통있는 복장이라고 주장할 수 있지 않을까ㅡ.ㅜ 등의..헛 생각으로 패닉에 빠질뻔한 나의 심리상태에... 면접을 보러 대기실을 나와서 앞사람들을 기다리는 자리에서 다른 조교분의 결정타가 크로캅의 하이킥처럼 나의 머리를 매우 쳤다... 나: "물좀 마셔도 됩니까?" 조교 "^^마음껏 마시고 긴장하지 마세요..뭐 궁금한 것 있으면 암거나 물어보세요~(친절하였다^^)" 옆에있던 다른 대기자분"어쩌고 저쩌고..질문.." 나: "아까 대기실에서 교수님들이 좀 보수적이시다고 하던데..정말 그러십니까?" 조교 "그렇게 심하게 보수적이시진 않지만...(그리고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더니..)빨간색깔 티셔츠를 바지 속에 넣지 않고 밖으로 뺀다거나.. 머리가 노란색이면 역시 마이너스겠지...어쩌고 저쩌고.." 내 머릿속: '뭐 어쩌란거지? 나보고 당장 나가란건가? 아님 앞에있는 책상의 잉크라도 머리에 쏟아부어야 하는건가? 이 티셔츠를 바지 속으로 집어넣으면 배바지가 되는데 그럼 교수님들이 즐거워 해주실까?-_-;;' 이렇듯 나의 외모나 복장에 대한 스펙은 면접의 기본사항으로 지적하는 모든 규준을 다 어겼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말이다.. 나는 KUET을 준비할때도 면접을 준비할때도..어떤 시험공부를 하던지 간에 항상 염두에 두는 것이 있다.. 과연 이 시험은 어떠한 목적으로 치뤄지는 걸까? 하는 목적의식이다. 면접이란 왜 보는것인가? 필기 고사만으로 알수 없는 학생의 지성과 인격 그리고 예의,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열정을 문답을 통하여 파악하기 위함이 아닌가? 이 중에 어떠한 사항도 옷이나 머리스타일로는 알수가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자..(다만 미니스커트나 반바지 등은 좀 곤란하겠다.ㅡㅡ;) 먼저 나는 면접을 위해서 눈과 얼굴과 목소리를 준비하였다. 나는 면접을 대비하면서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바디랭귀지 그리고 인지심리에 대한 책들을 읽었다. 책에 따르면 사람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것은 눈동자의 홍채의 개폐여부와 얼굴의 생김새 그리고 목소리라고 하였다. 즉 우리가 사람을 똑바로 보면서 얘기하라고 교육을 받는 이유가 바로 사람의 눈이란 것이 호감을 갖고 있는지 아닌지를 바로 판단할 수있는 잣대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면접시 면접자의 눈은 항상 질문자를 향해 있어야 하며 , 면접자는 끊임없이 눈으로 시험관에게 호감과 열정을 보내야 하는것이 면접시 눈의 활용법이다. 웃기지? 근데 말이다..이 방법이 아주 효과가 있으며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란 사실을 잘 알자.자세한 과학적 논거는..비밀..-_-;(너무 학문적이고 복잡해서 다 쓰기 귀찮다..) 또한 얼굴의 생김새란 밝고 활기차면서도 은은한 웃음을 짓고 있는 얼굴이 굳어있거나 과다하게 웃음짓는 얼굴보다 상대방의 호감을 얻어내고 대화를 부드럽게 하는데 훨씬 효과적이란 것이다. 마지막으로 목소리는 항상 활기가 있으면서도 명확해야 한다. 사람은 오히려 시각적 정보보다 청각적 정보에서 상대방에 대한 것을 더욱 많이 유추해내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목소리가 우물우물하거나 침울한 사람보다는 당연히 활기차면서도 명확한 목소리의 주인공이야말로 면접의 성공자가 될것이다. 여기에다가 자세를 추가하겠다. 남자든 여자든 각을 잡아야한다. 너무 심하게 잡는 건 좀 곤란하지만 최소한 허리는 자연스럽게 곧게 펴고, 두손은 무릎에 두어야 하며 턱은 당기고(이러면 목이 곧아 보이고 눈이 좀 커보인다..아주 중요하다) 고개는 두명의 시험관중 질문하는 사람쪽으로 향하면 된다. 우리가 모델이나 미스코리아들의 앉은 자세를 보면 시원스럽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데 그것은 그들이 허리와 목이 곧기 때문이다. 시원스런 자세는 호감을 얻어내는 한 가지 중요한 요소임을 명심하자. 이렇게 나는 남들이 죽어라고 면접을 위해서 전공공부할 때... 눈매, 목소리, 얼굴, 자세 등을 연마(?)하였다.. 웃기는가? 그런데 한번 생각해보자.. 비슷한 나이또래에다가, 사회경험은 일천하고, 대학교 외의 현실도 잘모르는 사람들이, 일주일 정도 공부한다고 해서 다른 경쟁자들과 비교해서 지식적으로 어떠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겠는가? 면접이란 아까 얘기한것 처럼 서류로만은 알 수 없는 사람의 지성과 인격,예의 그리고 열정을 파악하기 위한 자리이다.. 그렇다면 사람과 사람의 첫만남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호감을 얻느냐 얻지 못하느냐이다..(이 쪽으로는 세일즈관련 저서들에 좋은 내용이 많다..) 그렇다면 우리가 일주일 가량의 면접 준비기간에 냅 다 들이파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명확해진다. 최소한 경영학도를 지원할려면 항상 경쟁을 염두에 두고, 자신과 타인의 상황과 능력을 명확하게 파악하여, 경쟁을 최소화하고..자신의 강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을 생활화하자. 남과 같아서는 결코 남만큼 밖에 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추신:고려대 경영학과에서는 영어가 면접에서도 매우 큰 비중을 차지 한다. 그런데 그것은 독해능력을 말하는것이 아니다. 말하기 능력이다. 최소한 연설문 테잎이라도 구해서 매일 하루 한번씩만 듣고 따라읽도록하자.. 난 그렇게 공부한 덕분에 발음하나는 네이티브랑 꽤 근접할 만큼 구사할 수 있게되었고.. 면접내내 약간은 지루한듯하게 나를 바라보던 교수님들에게 마지막에 나의 전적대 전공인 정치외교에 대해서 영어로 설명해보라는 약간은 생뚱맞으면서도 진부한 질문에 멋들어진 발음으로 대답을 하여서 교수님들이 놀란듯이 나를 다시 쳐다보게 만들었다. 그 교수님들의 눈빛과 반응에서 난 좋은 결과를 예상하였다. **********************************************************************************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AD 로스쿨 합격을 위한 반전, 논술에서 찾다! 사전예약▶ 운영자 24/05/29 - -
AD 해커스로스쿨 기초인강 전강좌 100% 무료! 운영자 24/02/24 - -
147098 맥콜이 우승하게 생겻다 [3] 06.11.25 84 0
147097 횽들 대학교 영어 시험은 수준이 어때? [2] 텨텨텨 06.11.25 75 0
147095 공주사대 국교 vs 중앙대 국문 [2] 텨텨텨 06.11.25 134 0
147094 홍익대 공대 vs 한양대 공대 vs 서강대공대 [6] ㅁㄻㄴ 06.11.25 125 0
147093 한양대 연영과 vs 중앙대 정경 [2] ㅇㄹ 06.11.25 92 0
147092 내가 아는 어떤애 ㅋㅋ 그리스도 신학대다니는데 [3] 아카라카 06.11.25 139 0
147091 지잡 vs 듣보잡 [4] ff 06.11.25 104 0
147090 지금 조선대 무시하나연? [2] zda 06.11.25 93 0
147089 개탑님, 울산대 다니세요?? ㅂㅈㄷ 06.11.25 43 0
147088 둥실대 대장 선종이네 [1] 뤼팽 06.11.25 69 0
147087 이쯤에서 적절한 수능 상위권 지원 대학안내 V.0.0.5 [3] ㅡ,.ㅡ 06.11.25 134 0
147086 야선종이 근데 너 언젠가는 개탑 06.11.25 48 0
147085 고정닉중 학벌 좋은애들 [4] ㅇㅇㅇ 06.11.25 165 0
147084 그래도 주요 고정닉중에 선종이형 학벌이 젤 낮아 [6] 아카라카 06.11.25 150 0
147083 편견없는 인서울 서열 [5] 서열쟁이 06.11.25 204 0
147082 분명히 말한다... 난 편입 안한다!!!! [1] 김선종 06.11.25 141 0
147081 소주 2병에다가 막걸리 한 통 쳤더니 알딸딸하군화 [1] 김선종 06.11.25 133 0
147080 아 쒸발!!! [1] ㄴㅇㄹㄴ 06.11.25 32 0
147079 선종이 횽아 ㅠ 포토샵 가르쳐줘 ㅠ [1] 아카라카 06.11.25 53 0
147078 서울에 졸업하자마자 9급 특채해주는 대학교 생기면 [4] 06.11.25 135 0
147077 선종이 쉽새야 서열놀이 그만하고 [2] 개탑 06.11.25 88 0
147076 어디가 좋으냐? [5] dd 06.11.25 65 0
147075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에서 어느정도되냐? [3] d 06.11.25 84 0
147074 세종호경이 건대 문과 올킬이네..ㅋㅋㅋ [4] qmf 06.11.25 184 0
147073 명지가 숭국은 그냥 이기나염? [3] dsfdsf 06.11.25 110 0
147072 인하 아태, 국통은 여기 짤방에 있잖아. [6] 김선종 06.11.25 206 0
147071 김선종 안티카페 개설!! ... 06.11.25 83 0
147070 김선종은 실명이여? [3] 개탑 06.11.25 186 0
147069 김선종이자식아 ㅇㅁㄴ 06.11.25 48 0
147068 김선종 이새키가 제일 병신같다 [1] 김선종 06.11.25 154 0
147066 그래도 난 명지대 숭실대는 좋게본다 [7] 개탑 06.11.25 193 0
147065 [위크엔드] 숭실 vs 국민 vs 인하, 인문계열 입결 짤방 나왔다 [22] 김선종 06.11.25 378 0
147064 디씨 탁인데 경상도 병신들 접속차단시켜라 [5] ㄹㄴㅁ 06.11.25 100 0
147063 한양대 연영과 안산이야? [2] ㅁㄴㅇ 06.11.25 82 0
147062 광주2인자 조선대vs호남대??ㅡㅡ [3] 농간지 06.11.25 116 0
147061 야 영남대, 조선대 동아대 애들 [3] 개탑 06.11.25 153 0
147060 밑에 이대VS건대 리플달은 똘추 필독해라 [6] ㅁㄴㄹ 06.11.25 117 0
147059 성법.한법.서강법 [2] 랄라 06.11.25 83 0
147058 한양대 졸라 까이네.. [2] ㅅㅅ 06.11.25 88 0
147057 부산경북이 착각하는게 아니고 착각하는 대학은 따로 있다 [3] ㄹㄹㄹ 06.11.25 165 0
147056 한양대, 성균관대 양대훌리 사관 더이상 못봐주겠다 [3] 냠냠 06.11.25 112 0
147055 남자들 하는짓 정말 한심해보인다.. [3] ㅇㅅㅇ 06.11.25 131 0
147054 돈아까워 인설 포기하는게 아니다. 부산경북 가산점 >>인설 왠만대 [3] ㄹㄹㄹ 06.11.25 119 0
147053 경대 부대 전대 법대가 중경외시건동홍 법대를 떡실신시키는데 [3] ㅅㅅ 06.11.25 110 0
147052 대화방 달리자 4겔킹카 06.11.25 13 0
147051 이화여대 vs 건대.. [2] ㅎㅎ 06.11.25 97 0
147050 조선 동아 영남 얘네도 지네지역에선 알아주잖냐 개탑 06.11.25 50 0
147049 대학 학점 질문..급함..도와주세요 [1] 궁금 06.11.25 35 0
147048 [고딩]경북 부산같은 지잡이 정말 삼국대보다 높아요? [8] ㅅㅅ 06.11.25 172 0
147047 지잡국생들의 masturbation=돈아까워서 중경외시 버리고 집가까운데 갔다 00 06.11.25 4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