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 지금이나 자기 대학 자랑하기에 바쁘더군. 그 중에서 특별히 귀에 들어오는 말을 내뱉는 모대학이 있더라. 지방국립대였는데 이런 말을 하더라고. "더이상 우리나라에서 대기업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외국대학에 유학을 하는것은 불가피합니다.  소위 스카이 라 불리는 국내 명문 대학생들에게 물어보십시오.  100이면 98, 99명이 모두 유학을 하고자 합니다. 자 그렇다면 생각해보십시오.  보통 명문사립대학교에서 졸업할 때까지 드는 비용이 족히 7.8000만원은 넘습니다.  그럼 그 비싼 돈을 들이면 취직이 보장되는가... 그것도 아닙니다.  또 다시 스펙을 쌓기 위해 미국으로. 일본으로 유학을 가는 것이죠.  그렇다면 과연 국내의 대학에 의미가 있는가.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서울대를 나와서 외국대학에 가든, 고려대를 나와서 외국대학을 가든, 외국대학에서 보는 학적은 그저 '한국의 대학'이란 의미 뿐이지 전혀 차이를 두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학부모 여러분, 답은 나왔습니다.  굳이 그 비싼 돈을 들여 보내드니, 보다 적은 돈으로, 효율적으로 대학생활을 마치고, 그동안 모아둔 잉여 자금으로 유학을 보내는 것이 훨씬 현명한 것이 아닙니까?" 100% 똑같지는 않은데 대충 기억나는 데로 재구성해봤다. 어쩃든 맥락은 어차피 국내대학 나와도 유학가는 판국에 굳이 비싼 돈 들여서 사립대학 보낼 필요 있나 이거 더라.  4갤러들 생각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