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하지만 서창이라는 열등감 -------------------------- 제목이 좀 그런가요...?? 제가 다니는 학교 입니다 ㅋ;; 뭐 자랑할만한 학교는 아니고, 그럴려고 쓴건 더더욱 아니고요... ㅎㅎ;; 이쪽 친구들은... 안암 본교에 비하면 상당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네요 분명 저희도 지야의 함성을 외치고 엘리제를 위하며, 백만사운드를 발사하는데도요 ^^a 뭐.. 딱히 찍어서 말하긴 힘들지라도 이유야 알것도 같습니다.. 허나, 이것보다 더큰 문제가 있다면.. 반대로 지나치게 Pride를 가지고 있는 친구들도 있지요..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 대한 자부심.. 중요하지요, 학교 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마인드 이기도하고요 그렇지만 이 프라이드가 서창에 대한 프라이드가 아닌 안암에 대한 프라이드가 될때 문제가 되는것 같습니다. 본인이 안암 학생인것 처럼 행동하고... 어디 다니냐는 질문에는 고대 다닙니다 하고는 뒤에는 입 싹~ 닫아버리는.. ^^;; 본교와 2캠퍼스를 가지는 학교의 학생들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의 문제인것 같기도 하지만.. 그런 태도야 말로 타이틀 따기 위해 왔다는 변명밖에는 되지 않는거 같습니다. 학력.. 분명 중요한거 같습니다. 학벌이 아닌 실력중시의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들은 하지만 현실과는 조금 동떨어진 이야기 인거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어떻습니까?? 본인의 실력에 자신 있어하고, 본인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그것으로 된것 아닐까요?? 학력컴플렉스.. 저도 너무나도 많이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때로는 수치스럽고 학교를 밝히는 자리가 부담스럽기도 하지요... 반대로 가끔은 안암의 학생들인것처럼 가장하여, 경탄과 부러움의 시선을 받아보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제 안의 컴플렉스마저 없어지지는 않더군요. ^^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저 스스로에게 당당해질수 있을때까지... 많이 노력해야겠지요?? ^^a 학교여? 고려대학교 서창캠퍼스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