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 만년 본좌. 고법보다 정원은 더 적은데 합격자는 훨씬 더 많다. 말할게 더 뭐 있나. 고려대 : 48회가 조금 발렸지만, 내년이면 다시 회복. 1차에서는 서울대보다 많은 붙은 적도 있다. 이대로 서울대 정원이 계속 줄어들면 언젠가는 서울대 제칠거다. 문과에서 서울대 제외하면 최고 단과대. 연세대 : 불과 90년대 중후반만 해도, 사시 합격자 보면 성균관 한양과 엎치락 뒤치락 했다. 채 10년도 되지 않아서 벌써 고법과 견줄만 한 수준으로 올라섰다. 가장 성장이 빠른 법대. 성균관대 : 내가 알기로 지금 아웃풋 나올 시절의 인풋은 한양대보다 낮다고 한다. 그럼에도 한양대를 제칠 정도면 뭔가 차이가 있긴 한 듯. 전통적인 법대 명문. 한양대 : 최근 성적은 그다지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1~2년 결과로 말할 수는 없다. 특히 삼성장학금보다 훨씬 혜택이 많은 특장은 정말 매력적인 요소. 가장 지원이 확실한 법대. 이화여대 : 고시는 확실히 성실하고 꾸준한 여자들이 유리한 듯 하다. 게다가 이대 요즘 너무 쉽게 보는데, 그래도 최고 명문대 아닌가;; 서강대 : 소수정예만이 가질 수 있는, 엄격하고 완벽한 학사관리와 가족적인 분위기. 인풋에서는 상대적으로 성균관 한양에 밀리거나 비슷한데도 훌륭한 아웃풋을 내고 있다. 비록 최근 정원을 100여명으로 늘렸다지만, 아직도 타대에 비해 학사관리에서는 상당한 이점이 있다. 이정도 나열된 법대는 가서 후회는 안 한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