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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른 컨셉으로 갔던 교토 여행
작년에 스시국 사위된 썰풀어서 실베갔던 게이다그때 실베 가게해줘서 감사염일본에서 아가 낳고, 와이프랑 같이 귀국해서 이것저것 행정처리 한다고 좀 바빴다가이제 시간나서 또 다른 여행기 한번 써봄, 육아휴직 개꿀와이프 만나러 다닌거까지해서 한 2-30번 일본 다녀온거 같다. 매번 비슷한 여행이면서도 달랐는데 조금 다른 컨셉으로 다녀왔던 여행이다. 이건 와이프 만나기전 여행임. 2018년도임. 지금은 없을수도 있음고베랑 오사카에 잠깐 볼일있어서 갔다가, 시간 남겠는데? 해서 그때 재밌게 봤던 영화 촬영지 다녀와봐야지 하고 갔던거다영화는 후쿠시소타랑 고마츠 나나 나오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이거임영화제목은 뭐 라노벨같은데나 나올거 같은데, 고마츠 나나 예뻐서 봤다. 쥐쥬래건 이새기...........여튼 처음 고베 갈 때는배타고 갔다. 칸사이 공항 내려서 고베 갈 때 배타고 가봐라 재밌다. 돈없는 애들은 이게 싸서도 좋을거고 500엔인가 그랬는데 지금은 얼마한느지 모르겠다.내리면 고베공항쪽 선착장에 내리는데, 거기서 모노레일 타고 산노미야쪽으로 갈 수 있다. 고베역이었나? 뭐 잘찾아서 가봐라배타면 재밌다. 나는 고베에서는 맨날 그 고베타워 있는 근처 호텔들에서만 잤으니까, 거기가기 불편하지도 않을거다.여튼 칸사이 왔으니 551가야지. 맨날 먹던 고기만두랑 새우소룡포 좀 먹어주고일도 보고, 오사카에서도 일보고 그리고 교토ㄱㄱ영화에서는이렇게 나옴처음 두 주인공은 전철에서 만나고, 저 찐따같은 남자 주인공이 여주 따라가면서 이야기한다. 영화 스포 극혐하는 애들이 많으니까 그냥 상황설명만ㄱㄱ이렇게 생겼다. 내가 접근가능한데에서는 사진찍었는데, 영화와 같은 구도는 잡기가 어렵더라. 협조를 구해서 찍었던가 했겠지?그리고 저 장면에 앉아있던 곳에 가면두명 사인 박제해놓음위치는 여기고, 다카라가이케 역이라는덴데전철역이지만 나는 주변까지 버스타고 갔다교토역서 시간 좀 걸린다. 그리고 여행하는 사람한테는 전철보단 버스가 어려울테니, 잘 물어보고 가셈나는 일본서 공항 내 셔틀이나, 전에 만난 여친네 집에간다고 알아볼것도 없이 걍 같이 탔던거 밖에 없어서 처음으로 혼자탄다고 헤멨다그리고 이제 주인공들 만났으니, 신나게 데이트 해야지남자주인공 사는 집 근처에서 데이트 장면이 나오는데여긴 우연찮게, 내가 옛날에 혼자 교토 도보 여행갔다가 지나간데라서 금방 떠올랐다거창한데는 아니고, 그냥 일반 주택가였음같은 구도 잡으려고 해봤는데, 촬영팀은 아무래도 물에 들어가서 찍었겠더라물에 들어간거 아니면 안나오겠더라 저 구도가작은 신사같은데는 되는대로 비슷하게 찍어봄여긴 위치가여기임, 너네 벚꽃보러 간다하면 지나가는 저 철학의 길이나, 헤이안 신궁 갈텐데, 헤이안 신궁 주변이다그리고 또 데이트 하겠지우에야마가 조언을 해주었다라고 말하는 저다리는 교토서 조금 걸어봤다싶으면 다 아는 다리일거다옆에서 본 다리는 이렇게 생겼음마침 저기 갔을때 강둑에서 혼자 공연하길래 그거보러 내려갔다가 찍은거다위치는산조오하시 어딨냐고 물어보면 다 알거다 아마도그리고 또 데이트 하겠지여긴데 여기가 은근 좀 찾기 어려웠다실제로 가면 상점가 좁은 골목같은데임이렇게 생겼고위치는여기임여기 가는건 안어려울텐데, 저 골목 찾기가 어려움뭐사진이 50개밖에 안된다해서 더 보고 싶다하면 뒤에 더 올릴테지만뒤에는 사실 너네도 다 아는 유명한데일거다근데 사진크기가 제각각이네 보기 안불편하려나여튼 안녕
작성자 : ㅇㅇ고정닉
가톨릭 갤에 올리는 가톨릭 순례길(1)
오늘날 이 길을 종교를 초월한 영성의 순례길이라고 추켜세우지만. 누가 뭐래도 우리 보편교회 선배들이 11세기 이래 피 흘리며 지켜온 성 야고보 순례길임.- 가톨릭 갤에 올리는 가톨릭 순례길(2)눈 오면 눈 운다고 버스타고다리 조금 아프면 버스타고 짐은 당연히 차량편으로 다음 숙소로 미리 보내기,하루 머무르는 마을에서 미사는 당연히 안함.이게 이 시대의 ‘영성의 산티아고 순례길’ 입니다.두번의 순례길에서 체감상 한국인의 80% 외국인의 20%이 저런 패턴 유지중.2016년 프랑스 길에서 하루 건너 버스 타고 다니던 분이귀국하시고 산티아고 책을 내셨던데 내용이 프란치스코 성인 저리가라더군요 읽으며 웃픈 기억이 있네요.- 가톨릭 갤에 올리는 가톨릭 순례길(2)눈 오면 눈 운다고 버스타고다리 조금 아프면 버스타고 짐은 당연히 차량편으로 다음 숙소로 미리 보내기,하루 머무르는 마을에서 미사는 당연히 안함.이게 이 시대의 ‘영성의 산티아고 순례길’ 입니다.두번의 순례길에서 체감상 한국인의 80% 외국인의 20%이 저런 패턴 유지중.2016년 프랑스 길에서 하루 건너 버스 타고 다니던 분이귀국하시고 산티아고 책을 내셨던데 내용이 프란치스코 성인 저리가라더군요 읽으며 웃픈 기억이 있네요.
작성자 : ㅍㅍㄹ.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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