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을 넘어서는 중년의 문턱에서 인생을 뒤돌아 볼 때 참으로 많은 영어문법책을 거쳐왔음을 깨달았다. 후배들이 조금이라도 시행착오를 줄일수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선 한글로 된 문법책은 쓰레기이니 즉시 폐기처분하라. 트레쉬인, 트레쉬아웃!(Garbage in, garbage out!) 우선 시간이 너무들고 않좋은 문법습관을 들이게 된다. 가장 좋은 문법책은 Azar의 Basic/Fundamentals of/Understanding and Using EG(English Grammar)의 3부작을 추천한다. You can trust me! 나는 English Grammar in Use시리즈를 모두 독파한 경험이 있다. 역시 Azar의 시리즈도 모두 독파하였다. 그결과 학습곡선에 큰차이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기서 독파란 3회이상 반복하고 해당 연습문제도 한문제도 제외하지않고 열심히 반복해서 풀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1회독이란 문법예문을 일일이 외워나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결과 머리에 남아있는것은 Azar가 가르쳐준것만이 남아있었다. 연습문제를 통한 확인과 반복이 우수한 교재였다. 지금 머리에 남아있는것만이 자신의 언어능력 100%이다. 이경우 EGU시리즈는 조금 부담이 된다. 같은 시간을 투자해도 얻는것이 적으므로 시간이 "돈"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문법만으로는 아무것도 할수없다. 결국은 어휘력이 모든것을 결정한다. 문법을 몰라도 어휘를 알면 대부분의 뜻은 통한다. 여기에서 어휘는 숙어를 뜻한다. 동사/명사/형용사 할것없이 다음에 오는 전치사나 부사에 주의를 집중해야 한다. reason for에서와 같이 reason이라는 명사뒤에 for라는 전치사가 계속따라오는 것을 익혀야 하면 이를 위해서는 문장을 "통채로" 외우는 습관이 필요하다. 어느정도 수준에 이른 어휘력없이 원서독해에 도전하지 마라. 깊은 좌절감을 맛볼것이다. 적당한 어휘력을 위해서는 Word Smart Basic같은 책을 10회독, 가능하면 20회독정도 하고 뒷면에 있는 해석을 이용하여 영작연습을 하도록 하여라. 한마디로 적당한 책을 줄줄줄 외우도록 하라는 말이다. 이책이 당신의 영어학습에서 반석이 되어줄것이다. 간단하지만 주어진 시간에 가장 효과를 볼수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문법과 어휘는 동시에 진행하라. 우선 문법을 공부하라. 어휘를 위해 문장을 읽으면서 오늘 학습한 문법을 해당문장에서 확인하라. 점점 당신의 문법지식이 활자에서 벗어나 살이되고 피가 되어가는 것을 느끼게 될것이다. 어느날 불현듯 당신은" To see is to believe."이라는 문장이 어색하고 "Seeing is Believing."이라는 문장이 자연스럽다는 것을 깨닫게 될것이다. 대략 1년정도를 이과정에 투자하라. 투자하라는 말은 하루 1장씩(2페이지)의 어휘를 10회독하고 매주 문법책 1과씩을 소화해 나가는 것을 말한다. 우선 영어공부부터하고 남는 시간에 다른 일을 하라! 이것이 투자이다. 다른 일을 하고 남는 시간에 영어공부를 하는것은 투자가 아니라 "심심풀이 시간때우기식 오락이다." 매일 매일 충분히 자고 좋은 식사를 하루 3끼 적당량을  취하라. 중요한 일 하기위해서는 반듯이 휴식과 영양이 필요하다. 이제 당신은 영어의 반석을 얻었다. 다음으로는 끊임없이 읽고/쓰고/말하고/들어라. 반석위에서는 이모든것이 쉽고 자연스럽게 이루어질것이다.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