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시피 공무원 월급은 매년 행안부에서 발표하는 봉급표에 따라 지급이 되기때문에

기본급은 항상 고정되어 있다.

다만 그 외 직급수당이라든 가족수당이라든지.. 일부 수당이 추가되어서 나오는데,

기관마다 약간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남자의 경우 중공교 교육기간은 수당이 안나오므로 180~200 정도 보면 되고,

부처 발령받고 나면 (군필자는 보통 3호봉 정도 되므로) 수당 포함해서 대충 실수령액으로 230~250 정도라 보면된다.


그 외 시간외수당 같은거는 본인 업무량에 달린 것이므로 개인차이도 있고,

각 부처에서 지급하는 기준도 차이가 있는데 최대 40~50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중요한 것은 과천이나 세종로(특히 경제부처) 사무관들의 업무량은 정말 상상초월이고,

실제로 새벽 1~2시에 과천청사 가보면 불켜진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그래서 경제적 측면에서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박탈감이 느껴지는 측면이 있는거지.

거기다가 새정부들면서 정부조직 개편으로 수(십)년간 일한 부처들이 사라지고 통폐합되면서

조직의 안정성 저하, 심각한 인사적체 문제, 산하기관에 대한 영향력 약화 등으로 인해

공무원들의 사기나 공직자로서의 사명감 이런게 엄청 많이 떨어져 있는게 사실이다.


그러니까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살고 싶으면 돈 되는 직장을 찾아야지 행시는 정말 아닌거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좀 없어도 삶의 여유를 찾고 싶다면 행시 합격해서 법제처나 특허청 이런데 가는 건 고려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