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원론적인 이야기를 해보자면
기득 : 이미 얻어서 차지함 

어느 집단이나 기득을 유지하려는 세력이 있기 마련. 이것은 과거의 역사에서 수많은 전쟁이 증명해주고 있는 인간의 본능

전학생에 대해서도 
회사 신입사원에 대해서도 
편입생에 대해서도 
또한,
앞으로도 대학에 가서도 새로운 동아리에 가입해서도 , 졸업후 신입사원이 되서도 , 인사 이동 후 새로운 근무지로 발령날 때도, 이직 후 새로운 회사에 들어갈 때도, ...  심지어 이등병으로 내무반에서 생활 할때도 ..

수많은 기득세력안에서 생활해 나가야 되는게 앞으로의 일인데. 
가장 자율적인 대학생의 신분에서 느끼는 \'기득 세력에 대한 박탈감\'  (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차별\') 은 과연 나중에 인생을 되돌아 볼 때 
너가 겪게될 수많은 \'차별\'들과 비교했을 때 어느정도로 큰 것일까? 

"굴러온 돌이 박힌돌을 빼낸다는 말이 있다
남자가 기왕 굴러온 돌이 되었다면 박힌 돌을 빼내고 짱똘도 빼낼 정도의 배짱정도는 가져줘야지 
박혀 있는 돌 무서워서 움츠리면 사회에 나가서도 리더는 못되는 됨됨이다
박힌돌의 기득세력과 잘 융화하며 그들을 다 리드할 수 있는 능력.
그 능력을 갖추면 박힌 돌도 굴러온 돌도 아닌 금이 된다 "
이게 학사 출신으로 대기업 임원으로 초고속 승진하신 삼촌이 편입 후 내게 해주신 말씀. 

공채 출신 개그맨 박명수와 길거리 캐스팅 출신 노홍철 
둘다 잘나가는 연예인일뿐.
사과대 아는 형은 편입 후 졸업후  은행일 학원일 과외까지 해서 한달에 1300씩 버는데 힘들다고 투정하지만 속으론 자랑하는 형  

우리학교 과는 좀 밝히기 그렇고 과 학생회장이 편입생인데 교우관계 좋고, cc 하면서
이번에 좋은 컨설팅 회사 입사한다
그냥 fact다 판단은 알아서 하길

요약 : 기득세력은 어디나 존재. 그것이 실질적으로 느껴지는 차별인지 기득세력의 \'텃세\' 수준인지 알아서 판단하여 대처하고, 그들과 현재의 나를 비교할 시간에 그들을 뛰어넘는 미래의 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그런 순간이 온다.

다 읽었다면 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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