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난 한서삼 중에 하나 다니고있고 올해에 시험봐 .
문과라서 잘 될지는 모르겟다..
나 여잔데, 편입하고나서 (못한다고 해도) 내년 봄부터 밤 업소에서 알바를 할생각이야.
솔직히 여태까지 유흥은 커녕 평범한 아르바이트도 한번 안하고 살았어 집이 가난하진 않거든,
생활습관도 검소한편이고 겉멋 들어서 치장하고 다니는 편도 아냐
텐프로-_-;; 갈 얼굴은 못되겠지만.. 평범 이상은 되는거가타
 인터넷으로 알아봤더니 보통 룸이나 노래방 도우미 키스방 같은건 할수 있을것 같아..
이런쪽으로 생각하게 된건 거의 1주일 전부터인데(그전엔 진짜 생각도 안했었어)
역시 단기간에 많은 돈을 벌수있어서 택했어
2차는 안나갈 생각이야 술만 따라줘도 돈 많이 번대서,
보통 2차 하면 20정도 받는다는데 그런 돈에 몸팔고싶진 않아
그럴일 없겟지만 50정도 주면 할라나 ㅎ;;;;돈이 무서운거니까..
남자친구도 두명밖에 안사겨봤고 성 경험은 한사람하고 두번밖에 안했어
나름 요즘 애들 답지 않게 보수적인 편이라서..
그런데 한번 하고 나니까, 첫키스 하고나면 그다음은 쉬운것처럼 그것도 별거 아닌거처럼 느껴지는거야;;
압구정 다이어리인가 어떤 책에 우리나라 여성의 4분의 1이 유흥업계에 종사한적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는걸 듣고서
요즘같은 자유로운 성 문화 시대에 돈과 성을 교환하는것도 내가 견딜수있으면 괜찮다고 생각하게된거야
그렇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도 갑자기 모르는 사람과 관계를 맺으면 얼마나 수치스러울까 생각하다가
정신병 걸릴까봐 걱정도되지만..그런데 유흥 쪽에 일하는 사람들이 한달에 1000~1500기본으로 버는데 과외나 알바하면서 벌수 없는 돈이자나.
우리집이 잘살진 않지만 필요한 거 있으면 사주시고 유학도 가라고 하셔
그런데 옷이나 가방 술값 그런거 까지 다 받기에는 ..부담 되시겠지 부자는 아니니깐
이제 미성년자도 아니고 친구들도 과외나 알바로 돈버는데 나도 그렇게 해야지.
원래는 편입하고 과외해서 돈벌생각이었어.
유혹을 뿌리칠수가 없어 ㅜㅜ
요즘 혼인빙자간음죄가 존폐위기에 처한건 알고계시나??
어제 티비에서봤는데 웃긴건 여성부에서 폐지주장을 한다는거지
그만큼 우리나라 성문화가 개방적으로 바뀌었고 남녀간 관계에서 생긴 피해는 각자가 알아서 책임지라는거야..
너무 삼천포로 빠진거같네;;
결론은 유흥알바를 하면서 싼여자로 취급받고 그에따른 정신적인 상처는 내가 각오하고 있다는거고
나는 빠른시간안에 돈을 벌기위한거지
그 일을 한다고 해서 사치스러워지거나 돈을 우습게 보고 다 써버리진 않을거라는거..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솔직히 돈만있으면 정말 좋은 나라잖아 우리나라가
나중에 직장구하면 돈 벌게 되겠지만 젊을때 누리는 사치랑 그때 누리는 거랑 질이 같을까?
일찍 돈 써보고 싶고 저축도 많이 해두면 좋고


이러고 또 내년되면 안할수도잇겟지
아직 나이도 어리고 내가 세상물정을 모르니깐..일단 마음속으로만 생각해본건데
그런데 돈이 많이 필요하면 하게될것 같아..무섭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