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상위권반 1일째 사람들의 분위기와 수업을 듣고나서..

진짜 김빵 상위권반이 괜히 상위권반이 아니란걸 깨달았다..

시발 한때 점수 됐을때 일반반 워리어가 되자라는 빙신같은 생각을 품고

상위권테크 안갈아탄것이 지금이순간 내 가슴에 후회의 물결이 요동쳤다..

일단 쉬는시간에 애들이 조용하다.

일반반에선 개허수 찌질이 새끼들은 단어 한자 더볼 생각은 안하고

서로 짖어대고 짹짹대고 의자 덜컹덜컹 거리고 문 쾅쾅닫고 거슬리는게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진짜 병신들의 향연이 아닐수없었다 ㅡㅡ;; 그당시 그걸 너무자연스럽게 받아들인 내가 원망스러웠다..

이래서 상위권반이 상위대학을 싹쓸이 한다는게 헛소리는 아니였구나 하고 깨달았다..

진짜 충고하는데 일반반애들 점수되면 그냥 무조건 상위권반 테크 타는걸 강추한다..

난 일반반의 워리어가 되겠다! 라는 영웅심은 일반반 개찌질이 허수새끼들이나

나눠 가지라하고 너 자신을 위해서라도 실크로드로 갈아타는거다..

일반반에 120명이있으면 그중에 10명정도는 쓸만한 애들있는데

이애들은 왜 그런 시궁창에 남아서 스스로 배움의 기회를 박탈하는거냐..

지금이라도 과감하게 옮겨서 제대로 공부하는걸 진심으로 추천한다..

ps - 유연중 교수님 최고다.. 지금까지 안토니오 교수님 밑에서 내가 뭘 배웠나 하고 후회가 든다 ㅡㅡ;;

어휘라는건 그냥 쳐외우면 그만 아니냐 라는 생각을 오늘에서야 라도 capsize 해주신 유연중 교수님께 정말 감사하다..

그 보답으로 10일 이내에 POST2003 을 완벽 암기해서 1개 틀릴때마다 교수님께 뺨맞기 도전을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