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작년 중대법대 최초합격생이야 심심해서 와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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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당한 김계란이 제일 아쉬워하는 것 - 관련게시물 : 피지컬 갤러리 김계란 교통사고사고 전에 한창 마크에 빠져있었음 ㅋ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ymTQNG8Be_E 작성자 : 헬갤러

나 작년 중대법대 최초합격생이야 심심해서 와봤어

작년수험생(122.36) 2009.11.19 10:39:21

조회 379 추천 0 댓글 3

안녕 지나가다가 작년이생각나서 한번 들렸어.

우선 나는 일반 중대법대 합격생이고 뭐 충고같은거라기 보다는 내가 어떻게 공부했나 말좀해볼라고

도움이 될까해서

나는 진짜 작년이맘때쯤? 힘들어 죽는줄 알았는데, 공부는 적당히 한거같은데, 성적도 애매한데

이정도면 어느대학정도 갈수 있는지, 다른애들은 공부를 어떻게하고 있는지 이런거 때문에 엄청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하이튼 다들 힘내고 지금까지 잘해왔으니까

우선 나는 작년 3월에 강드갔다가 이강X교수님한테 아이게 문법이구나 라는걸 깨닫고

학원 2개월 커리가 끝나고 독학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어

솔직히 문법이나 누구의 도움이 필요하지 독해나 단어같은거는 도움이 필요 없다고 생각했거든

그래서 5월에 독서실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신성X독해도 처음을 시작했는데

이게 왠걸,,, 고삼모의고사때도 개망했다 싶으면3등급, 못해도 1,2,등급은 항상 차지했던 나였는데

이건 처음 문제부터 줄줄줄틀리기시작.

안되겠다싶어서 수능기출문제집사서 독해스킬, 독해의 감을 찾기위해서 하루에 거의 60문제정도씩 독해만 풀음

간간히 문법 문제도 풀었는데, 솔까말 독해 저렇게 풀고나면 정신을 잃어서 다른걸 못함.

어휘도 엄청 모잘랏기 때문에 능률 보타를 외우기시작 하루에 8일치씩 외었나? 아무튼.

6월에 다시 신성X꺼푸니까 열개중에 세개정도 틀리는 수준? 그정도 됬드라고. 독해연습좀 하다보니 어느새 7월

7월에 종로편입 갔었는데, 거기 교수들이 하도 문법을 잡으란 소리 많이해서 단권화 만들기 시작.

두꺼운 스프링 노트에, 종로편입수업책, 핸드아웃 +강드수업책, 이강X수업자료모으기 시작했어.

이거는 진짜왠만한사람은 못하는짓거리야..... 시간이엄청오래걸리고, 정신적으로 복잡해졌었지.

그래도 이거 해본사람이랑 안해본사람이랑 문법에대해 물어보면 천지차이야. 자기만의 책을쓴거니까 아무래도 정리는짱이지.

이때는 아마 공부시간은 하루에 15시간정도?

단권화 하고 단어외우다보니까 어느새 8월. 아참 나는 7월달 부터 보카바이블잡았는데, 매일매일꾸준히 돌리고, 나중에는 22렉쳐씩 보게됨.

하이튼 8월에는 뭐했는지 기억이 안남. 아마 독해력또기른다고 독해책사서 깝치고 다녔겠지...

근데 종로편입을 단점이 있어 자습실이 개없음 . 이건 그냥 애들을 돈벌이로 보는것이지 자습실하나없음.

게다가 반도 많아서 자리를 빨리 빨리 비워줘야되.이것때문에 엄청스트레스 받아서

9월에 강드 탑반다시감. 참 왔다 갔다거리는데, 나는 지겨우면 공부를 못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새로운환경을 줄라고 많이노력했음.

나도 잘한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그래도 공부를 빨리 시작했으니까 어느정도는 되겠지? 이랬는데 확실히

강드에는 잘하는애들이 엄청 많았어. 그래서 따라잡으려고 엄청 애쓰다가. 수업을 듣는데 이건뭐 기출문제만 풀어대고 수업시간이 가치가 없다고

생각되서 그냥 그만두기로 신중히 생각을했지. 솔직히 기출문제 많이푼다고 지내가 뭐 대단한거 해주는줄 아나본데...

내생각은 기출문제 많이푸는거보다 차라리 그시간에 다른공부를해서 스킬을 쌓는게 중요하지.

성적도 안오르는데 무슨 죽어라시험보냐...... 차라리 그시간에 문법 40문제나 풀어라.

그러다가 10월다되서 문법문제에 문법이론적용이 어렵다고 느껴서 다시 문법위주로 공부하기시작함.

11월에는 독해비중을 높이고 문법풀이, 단어, 거의 하루에 다공부했어. 하루에 12시간정도?

내가 과감히 학원을 안다닌이유는 솔까말 학원에서는 막판에 학원끈으면 리듬이 깨져서 1년농사 망한다고 겁주는데

학원왔다갔다하는 시간 돈 그런거 다 외버러고 학원가? 나는 독학을 해서 만족을 하기때문에 솔직히 이해안감

학원가서 열심히하면좋지 얻을것도 많으면 좋지, 근데 내생각은 좀더 그시간을 효율성있게 하란말이야

내가학원다니면서 가장 맘에안들었던거는 나는 문법이모자라다 싶어서 문법할라면 지금은 독해를 잡아야되는 시간이래

솔직히 그딴게어딨어 내가 문법이 모자라는데. 그러니까 커리에 맞춰져있는거에 내 공부를 맞추기 싫었어.

하이튼 나는 준비를 하면서 독학반 학원반 다닌거 같은데.

어디서든 열심히하면 장땡이야.

무지하게 이시기에 학원이라도 다니자 수업이라도 듣자 이러고 다니는 사람 꾀있을텐데

그럴바엔 혼자서 그동안에 배운거 복습하고 그렇게 하면 더좋은 결과 있을꺼야.

나도 한잠 단어공부안될때 안되겠다 싶어서 문제집사서 풀었어

그럼 훨씬 도움 많이되 . 영어단어외우는거에 심심하지도않고 독해연습도 하고.

나중시간되면 인증할께 다들힘내고~ 올킬당한다는 재수없는소리좀 서로한테 안했으면..

지금 엄청예민할시기일텐데... 글고 올킬당한다는것을 그렇게 쉬운일이 아니다.

열심히했다는것을 전제로 이야기하면.

문제집 추천도 해주고싶은데 뭐 다들알아서 잘하고 있겠지 . 내가 교수가 된 기분이네. 힘들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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