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직을 생각하는 28세 남자입니다. 성대 법대를 한 학기 남기고 있구요. 학점은 2.9 토익은 본 적 없습니다. 올해 셤 성적은 85점으로 떨어졌구요. 대기업은 붙여 주지도 않겠지만 빡세다는 말에 겁이나서 법원직 하게 됐습니다. 좀 열심히 하면 법원직 될 거 같은데 시차가 6시간 늦어서 아침6시에 자서 낮 2시에 일어나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일어나면 배도 고프고 기분도 나쁘고 해서 담배 한 대 피고 나면 힘이 빠져 드러눕습니다. 그리곤 바로 야동 다운 받아서 자위하고 샤워한다음에 라면 하나 먹고 카트나 스타를 합니다. 그리고 밤이 되면 피디수첩,추적60분,그것이 알고싶다 등을 다시보기로 보며 밤을 샙니다. 영화를  볼때도 많구요.. 한 일주일 쯤 이러고 나면 공부를 해야겠다 싶어 노량진 독서실 나가서 공부를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이 삼일을 못갑니다. 이제 시험이 5개월 남았는데 어떻게 이 수렁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디씨인들에게 도움을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