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선택은 제가해야하는거지만...연예경험이 1번밖에없는 저로선 선택이 쉽지않네요... 제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0살-대학1학년시작하자마자 아름다운 애인이생김 왜 나에게 먼저 대쉬했는지 도저히 이해가안감 그녀의 약간은 문란했던 과거를알고나선 몇번 이별을 통보했으나 그때마다 그녀가 울고불고 매달리거나 헤어지고난뒤 먼저 연락해와 울고불고하길래 정말 나를좋아하나보다생각하고 4~5번의 이별끝에 다시 사귐 21살-군대입대,휴가때 친구들말로는 다른남자와있는걸 몇번 목격했다함 그녀에게물어보니 그런적없다고 잡아땜 평소때같으면 당장 이별통보하겠지만 군인이라는신분때문에 스스로 위축되서 그냥 참았음 22살-그녀가 제대할때까지 기다려줄건 확실하지만...그녀가 지겨워졌음... 제대1년남기고 이별을 통보함...그녀 울고불고매달렸지만 지겹다며 아주 냉정하게 끝내버림 몇달후에 그녀에게 연락이왔지만 연락하지말라며 또 냉정하게 끝내버림 23살-제대하고보니 그녀생각이 많이났지만 공무원시험준비도해야하고 내가 그렇게 모질게끝냈는데 다시연락할 용기가나지않아서 공무원시험공부에 몰두함 그녀는 아직도 혼자라고함 합격하고나서 연락해보던지할려고 맘먹었음 24살-친구들이랑 논다고 공부에 소흘히하는바람에 시험에 계속 탈락함 25살-계속 탈락... 26살-천신만고끝에 겨우합격했음 그녀소식을 수소문해보니 애인이있다고함 사귄지 2년가까이된다고함 우연히 술집에서 그녀를 만났음 그녀가 뭐에씌었는지 그놈과 이별할테니 다시 시작하자고함 참고로 내가 공무원합격했다고 그녀가 그러는건 절대아님 그녀는 4년제대학식품영양학과나와서 고등학교영양사로근무하고있으며 집도 상당히 부자임 반면에 우리아버지는 공무원이어서 현재 살고있는25년된 아파트가 5000만원밖에안된다고함 막상 그녀를 다시보니 마음이 흔들리는건 사실이고... 그녀가 적극적으로 다시시작하길원하고있고... 나도 그러고싶은데... 알아보니 그놈말고도 그동안 사귄사람이 몇명된다고함... 내가 모질게 끝내버렸으니 나도 거기에대해 뭐라할말은없지만... 그래도 찜찜한기분은 어쩔수없나보네요... 제가 뭐때문에 고민하는지 아실겁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