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순진한거 같고 머 꼭 스킨쉽 못해봐야 순진하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학생이라는 신분에 맞춰 공부라도 하려는 사람들이 대한민국 땅안에 있어서 좋다.. 난 솔직히 말해서 범생으로 자랐다. 내딴에는 논다고 놀았지만 조용히 논거고..사고도 안쳤다. 근데 나를 바꾼 획기적인 계기가 있었으니.. 시내술집에서의 3개월간의 정직원 생활이었다. 이때 만났던 사람들은(주로 어른) 정말 딴세계에 있는 사람들이었다. sp가 있지를 않나..전부 중학교때 딱지를 떼지를 않나.. 나눠먹기라는걸 말해주질 안나.. 하여튼 나름대로 내가 살고잇는 공간의 정반대인 사람들을 볼수 있어서 좋았따. 지금 이분들이랑 정말 친하다. 사회생활의 힘듬을 이분들이 몸소 가르쳐줬다. 맨날 욕먹고 손님한테 인사하나만 안하고 와도 욕한다. 진짜 빡시게 교육 받았지. 지금 어디가면 애들 서빙하는것만 본다. 사람은 경험이 중요하다고 뭐든 다 경험해봐라.. 뼈가 되고 살이 될터이니.. 나는 술집 정직원 3개월 구미 중소기업 생산직 노가다 4개월 했다. 남들은 나보고 1년 버렸다고 그러는데 내가 대학 다닌 2004년 1년보다 지금의 1년이 나한테는 훨씬 좋은 경험이었고 알찬 한해였다. 1줄요약 나 술취한거 같다.술안먹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