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 내가 어릴때 어떻게 생겼었냐고 여쭤보니. 정말 잘생겼었다고 하십니다. 지금도 잘생겼다고 하시구요. 하지만 팔은 안으로 굽기에 신빙성이 그다지... ??? 그래도 여태까지 친구들에게 잘생겼다는 소리를 들었었고 다른 분들에게도 잘생겼다는 소리를 들어왔기에 전 제 얼굴이 정말 잘생기진 않았어도 어느정도 보통이상은 된다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요즘들어 어떤거울을 보면 나름대로 생긴놈이구나 라는 생각이들지만, 어떤거울을 보면 아................내가진정 이렇게 생겼단말인가?? 라고 생각할때가 있습니다. 거울에 비친내모습이 왜 각기 달라 보이는걸까 ? (조명에의해뽀샤시해진모습제외) 거울도 만드는 회사에 따라서 약간씩 다르게 보이는걸까?? 정말 왜 달라 보이는지 궁금합니다. 여기서 거울얘기가 나왔으니 또한가지 ... 바로 .......... 사진!!!! 사진을 찍어서 다르게 나오는건 어떤 이유에서 일까요? 잘생겨보이게 나와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안면근육이 굳어져 정작 사진을 찍어보면 이상하게 나오는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남이 보는 내 얼굴은 과연 어떤 얼굴일까. 디카로 찍은 정면모습이 정말 남이 보는 내 진정한 얼굴일까?? 어떤 모습이 내모습인지 정말 헷갈립니다. (물론 완전히 다른사람처럼 나오는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평소에 생각하던 모습과 너무나도 틀리게 나오는경우 말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모습이 남이 보는 제모습이라고 생각하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