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진지하게 형제 중 한명이 30초인데 이러면 어떻게 해야해?

ㅇㅇ(175.209) 2023.02.07 22:30:14
조회 83 추천 0 댓글 0

형제중에 한명이 화장실 막혀도 안뚫고 그대로 두고 방으로 들어가서 게임해요;;

볼일 보러 화장실갔다가 기분더럽고 깜짝놀라서 이거 뭐냐고 해도 그냥 뭐? 하고 와서 확인도 안하고 게임해요.

진짜 열받았는데 바로 말하면 싸우기만 할까봐 화 식히고 좀 시간 지나서 얘기했는데


화장실 막혀있는데 왜 안뚫고 그냥 두는거냐고 했어요

그러니까 하는말이 그냥 두고 물 계속 내리다 보면 내려간다는거예요;

그러면 다음에 화장실 쓸 사람은 어떻게 하라고 그렇게 두는거냐고

바로 옆에 뚫어뻥이 있는데 그걸로 해결하고 화장실에서 나가야하지않겠냐고 했어요


그러니까 기분나빴나봐요; 툴툴거리면서 너도 그러잖아 이러는데 ㅋㅋ;

일단 나는 살면서 단 한번도 그런적이 없는데 저러길래, 난 살면서 그런적 한번도 없다했어요. (어렸을 때부터 변기 막히면 뚤릴때까지 화장실에서 안나갔어요;;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살았어요.)

그러니까 며칠전 새벽에(월요일~화요일새벽) 누가 화장실 변기가 막혔는데 그냥 가서 아빠가 뚫었대요.

그래서 아빠가 본인한테 뭐라했다고 하는거예요. 본인은 아니니까잖아 이러는데ㅋㅋ..


참고로 나 변비있음요. 화장실 자주 안가고 일요일에 마지막으로 쾌변했고 이것마저도 밖에서 큰일 봤어요.

만에하나 내가 잠결에 큰일을 봤나? 아니에요. 월~화 새벽에 뭐 만들고 있어서 깨어있었고 늦은 아침에 잠들었음요.


제 입장에서는 나한테 뒤집어 씌운다고 생각만 들었어요. (형제 본인이 잠결에 볼일을 보고 기억을 못했을 수도 있겠다 말곤 설명이 안됨; 솔직히 이것도 글쎄다구요..ㅋㅋ)

난 절대 아니다 살면서 변기 막혀있는데 화장실 밖으로 나간적 없다 라고 하니까.

그랬더니 아 알겠다고 하고 귀찮다는듯 인상쓰고 다시 헤드셋써버림;


참고로 화장실 휴지나 이런것들 안내리고 그냥 두는 경우 이번 한번 아니에요.

그때도 볼일 보러 화장실 갔는데 변기에 그대로 있길래 식겁해서 왜 물을 그대로 두냐고 했는데

그냥 두고 물 몇번 내리면 내려간다. 이러길래 속으로 이게 뭔 멍소리인가 하고 암말안하고 넘어갔거든요.

이번에 대화해보니까 제정신 아닌것같아요.


그리고 형제 방에 화장실 따로 있는데도 거실 화장실에서 저러고 있는거예요.

본인 방에 있는 화장실 청소 안해서 더러워서 거실 화장실 쓰는듯해요.


같이 살면서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내 상식선에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 이것 포함 몇개 더 있어서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1. 큰 박스나 의자같은 큰 쓰레기 본인이 쓴 것들 바로 안버리고 몇달동안 거실에다가 둬요 .ㅋㅋ 짜증나서 내가 가져다가 버렸고요ㅋㅋ

2. 본인방에 쓰레기 안둠<이건 어느정도 고침. 내가 많이 뭐라고 했음

3. 공용으로 사용되는것들 절대 본인이 안치움. (샴푸 ,치약, 수건 세탁 등)

4. 본인만 먹는 잼 유리통 본인이 절대 안버림. 그냥 다 먹으면 식탁에 올려둠.

5. 설거지 쌓여 있는데 라면 먹고 싶다? 라면 냄비만 설거지하고 그대로 다시 싱크대에 둠 ㅋㅋ


이것들 말고 더 있는데 쓰다보니 화나서 그만 쓸게요.


짜증나고 화나도 다 식히고 난 후에 침착하게 좋게 말을 하려고 하는데

항상 너도 그러잖아(옛날에 그랬어도 고쳐진 행동들, 혹은 아예 그런적도 없음) 이런식으로 말 꼬투리 잡으려고 하고 표정 뚱해져있고 짜증부리고 신경질부림;;

그래서 웬만하면 말안섞으려고 하는데 화장실은 못참겠어서 말했어요.


돈 조금 더 모이면 바로 독립 할 생각인데.. 그동안 난 어떻게 지내야하나...진짜... 보고 있으면 화가 나고 말하면 더 화가나... 

더있다가는 제가 미쳐버릴 거같아요.

혼자 살면서 저러면 뭐라고도 안하는데.

같이 살면서 저러니까 스트레스 너무 받습니다.

솔직히 가족이니까 걱정되기도 하고...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빠나 엄마 말도 듣지도 않아요; 저랑 똑같이 뭐라하시면 내가 그랬다고 그럽니다. 참ㅋㅋ..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1845104 고민상담좀부탁해요 [3] 고갤러(211.244) 03.12 85 0
1845103 시발 이걸 어디서부터 고쳐야하냐 [2] 고갤러(211.202) 03.12 110 0
1845102 제발 봐주십쇼 부탁입니다 [1] 고갤러(58.120) 03.11 73 0
1845098 셋이서 놀다 싸웠는데 조언좀 형들.. [2] ㅇㅇ(121.137) 03.11 80 0
1845097 친구한테 정 떨어졌는데 내가 옹졸한거냐 [5] 고갤러(211.184) 03.11 104 0
1845096 여러분 저 화가나서 참을수가 없다 [1] 이슬여왕(220.84) 03.11 88 3
1845095 잘 살고 싶었어 [3] ㅇㅇ(211.234) 03.11 80 0
1845093 생체시계 망가짐 [1] 고갤러(180.69) 03.11 60 0
1845092 부모님 이혼했는데 [4] 고갤러(211.234) 03.11 96 1
1845091 요즘 피부 잡티 때문에 고민돼 [1] d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84 0
1845090 제가 예민한건가요? [2] 맨몸운동1일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79 0
1845089 고민하지마 고갤러(106.101) 03.11 56 0
1845088 나 고3인데 지금까지 지각 거짓말안치고 100번 넘게했는데 취업할때 큰지 [4] 심은경바라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81 0
1845087 어제일 때문에 화나... [1] 토스트(211.221) 03.11 53 2
1845086 진짜 능력만큼은 엄청 완벽한데.. [2] 고갤러(58.224) 03.10 95 0
1845083 푸바오 잘가 이슬여왕(220.84) 03.10 44 0
1845081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슬여왕(220.84) 03.10 45 2
1845080 SBS 인천 금은방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에 대해 취재 중입니다. 궁그미소식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72 0
1845079 이거 학대 맞음 ?? [5] 써울우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90 2
1845078 누나새끼 공부 잘하는 척 역겹네 [2] 고갤러(223.39) 03.10 81 0
1845077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논산시 광석면의 한 마을에서 집단으로 궁그미소식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55 0
1845076 울고싶은데 눈물이 안난다 [4] 고갤러(76.32) 03.10 86 1
1845075 빈대붙으려는 사람 불쾌하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65 0
1845073 아주 불쾌하네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57 0
1845069 얘들아 내가 개찐따라 그런데 답장어케함? [1] 고갤러(219.249) 03.09 91 0
1845068 60대 백발 남성(추정)에 대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cubestory2023(222.108) 03.09 62 0
1845065 공부 좀 도와 주세요 [2] 고갤러(223.38) 03.09 65 0
1845064 좋은 말 따듯한 말도 함부로 못하겠다 ㅇㅇ(117.111) 03.09 58 0
1845063 아파트 옆집 아줌마가 문 두드리고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9 70 0
1845062 자퇴고민 [6] 평범한 고1(182.211) 03.09 105 0
1845060 나이33살 대기업 때려치우고 세계여행or장사 [3] 고갤러(106.101) 03.09 68 0
1845058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과는 어울리기 쉬울 수 있잖아? 고갤러(211.227) 03.09 43 0
1845056 후회할 자격도 없다 고갤러(116.127) 03.09 59 0
1845053 나를 죽여줘 [1] ㅇㅇ(223.39) 03.08 77 1
1845052 지금 고민 들어 준다ㅣ ㅁㅁ(42.114) 03.08 55 0
1845051 동생한테 연필깎이 집어던졌습니다 [2] 고갤러(223.38) 03.08 83 2
1845050 해볼만한가 고갤러(106.101) 03.08 60 0
1845049 ㅆㅂ 술취해서 여자화장실에서 볼일봄 [3] 고갤러(1.229) 03.08 96 0
1845048 블로그 하는 사람? 고갤러(112.160) 03.08 53 0
1845045 우린 독립적인 존재로 태어났는데 ㅇㅇ(223.39) 03.08 59 1
1845044 이거 내가 이상한거냐?? 고갤러(112.173) 03.08 50 0
1845043 한 번 뿐인 인생인데 어떻게 살아야 하는걸까 [4] ㅇㅇ(124.111) 03.08 95 0
1845042 꿈속에서 다른여자랑 키스함 [1] 고갤러(218.39) 03.08 86 2
1845040 친구들이랑 점점 멀어지는거 ㅇㅇ(106.101) 03.08 59 0
1845036 ㅋㅋㅋ 원칙을 지키며(211.221) 03.07 41 0
1845034 하루 종일 말하는 사람 하나 없는 대화도 없는 ㅇㅇ(211.234) 03.07 53 0
1845033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슬여왕(220.84) 03.07 42 0
1845031 무조건 위너즈 고갤러(106.101) 03.07 53 0
1845030 박원순 <--- 여비서 보지 킁킁대고다닌거 이해안됨 ㅇㅇ(118.235) 03.07 67 2
1845028 학교 폭파하고싶다 [1] 고갤러(106.101) 03.07 6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