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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아는 이 한명을 잃는다는게...

신고해? 2005.09.21 19:11:56
조회 217 추천 0 댓글 8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아는 형이 있었는데 신불이죠. 결혼하고 사기를 당해 굉장히 힘들어 했는데 그당시 2년전 다시 장사를 시작 하면서 제가 명의를 빌려줘 핸드폰과 인터넷을 사용했습니다. 근데 1년정도 사용하다 휴대폰의 명의를 다른사람으로 변경한다고 하길래 그렇게 하겠지 라고 했는데 어느날 그형의 형수와 이혼하고 완전갈라져 다른 지방으로 갔다는 소식과 함께 연락도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으로 끝나면 됬는데...문제는 오늘 발생했죠... 평소에 생각하던 터라 어머니 휴대폰 하나 해드리려고 근처 대리점에 갔는데 제 명의로 개통불가 사실이 나면서 가족앞에서 온갖 쪽팔림을 당했죠. 통신업계내에 존재하는 일명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통신료 체납 신불자라고 하더군요. 확인해 보니 예전에 그 형에게 제가 빌려준 명의로 된 인터넷 사용료를 6개월간 요금 미납으로 연체되어 그렇다고 하더군요. 명의는 제가 빌려줬는데 가입당시 이름은 그 형의 형수로 되어있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잘도 빠져 나갔더군요. 인터넷 업체에는 명의 도용을 저는 모르는 사실이라고 하면 된다고 하는데 그쪽이 피해가 갈 상황이네요. 설사 명의도용 사실을 인정하고 본인을 경찰에 고발하려니 앞으로 인연 끊으면 될 그 형이 문제가 아니라 그 형의 예전 형수가 연관되는 군요. 현재도 백화점 일용직으로 뼈빠지게 일하고 있는 걸 알거던요. 어짜피 저나 형수나 피해자 밖에 더 되겠습니까? 연체금이 40여만원 이던데...그냥 저혼자 피해 감수하고 인생살면서 잘못 맺은 인연을 한명 버릴려고도 생각중입니다. 세상사가 씁슬하네요. 돈걱정 없을때는 그렇게 좋은 사람들이고 사이좋게 지내다가 그놈의 돈때문에 순간 이가 갈리는 군요. 피해액 보다 순간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에서 가족들앞에 일어난 일을 생각하면... 부모님은 아직까지 걱정이시네요. 친형은 정말 제사생활에 대한 의심까지 하구요. 당시 옆에 있었던 친형의 형수될사람의 표정은 이후 할말이 없습니다. 다들 열심히 살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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