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복도식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데

복도 쪽 작은 방이 내방임

근데 방도 좁고 이제 겨울엔 그나마 나은데 

애들이랑 이제 디코 통화하면서 게임하니까 방문은 이제 닫아놓으니까 여름에 진짜 더워 디질거 같아서 이동식 에어컨 샀음

이제까지 내가 해본거

1. 벽걸이

제일 먼저 시도해봤는데
일단 돈이 있으면 가능은 하긴 한데 복도쪽 방에서 베란다까지 끌고 오려니까
와씨 돈이 ㅈㄴ 깨지는거야  가족은 원래 설치할려다가 돈 듣고 그냥 샤워 좀 하고 덥게 살라는거임
기사도 이런 데는 꺼려지는 구조래 그래서 다른 방법을 찾아보기로 함

2. 서큘

창문쪽에 설치해뒀는데 뭔가 순환은 되는데 온도가 이제 내려가는게 없으니까 말짱 도루묵임

3. 냉풍기

이 시바 개같은 습도제조기 + 극강의 비효율 + 물 갈아끼우기
이거 진짜 사고 이거 좋다는 블로거 새끼들 이해가 안됐음
냉장고에서 계속 깡깡 얼은 생수통 가져다가 다시 놔두고 썻던거 다시 얼리고
좀 놔둔지 오래되면 물도 갈아줘야 되고 냉풍기 보면 욕부터 때려박음

4. 창문형
이건 내가 해본게 아닌데 그 세로로 긴 파세코? 그런 에어컨이 좋다고 해서 찾아봤는데

1)가로형
방범창땜에 아웃! 길이가 안됨
2)세로형
그 세로로 갔다 끼워야하자나? 근데 우리집 창문 길이가 세로는 40~50이 끝이고 가로만 ㅈㄴ 긴 창문임
가로로 눕혀서 설치할 수있는지는 몰라서 그냥 안 삼.

5. 이동식

지금 현재 쓰고 있는데 솔직히 좋진 않아 근데 남은 옵션이 이거밖에 없는데 뭐 그냥 쓰고 있지
복도쪽에 뜨거운 바람? 열풍커버랑 복도개방형이라 복도가 그렇게 덥다고 느낀적 없긴 한데
소리가 밖에선 괜찮은데 내가 내 방에 있으면 ㅈㄴ 시끄러움
냉방은 3분 정도면 바로 시원해져서 귀를 포기하고 몸을 살렸다는 느낌임 ㅋㅋㅋㅋ

무튼 나처럼 복도식 사는 사람들은 한번 고려해보고

벽걸이 가능하면 벽걸이 걸어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