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면 진상짓 한 것처럼 보이겠지만 그런건 아니고..

5월말에 윈핏1 특가로 풀린거 2대 구매해서 1대는 안방에, 다른 1대는 컴퓨터방에 설치해서 썼는데

안방에 있는 건 계속 정상 동작 하는데 컴퓨터 방에 있는 건 3주 정도 지나니까 컴프 돌때 굉음이 나고 그 소리가 계속 유지가 됨. 일주일 중에 이런 현상이 4~5일 발생하다가 1~2일 안나고 그 사이클이 무한반복 되길래 7월 중순쯤 AS 접수를 했음.

근데 한여름이라 그런지 에어컨 관련 AS 접수가 많이 밀려있어서 최소 2주를 대기해야 기사님한테 연락이 와서 일정을 정할 수 있다고 안내를 해주더라. 다른 방법이 없으니 AS 신청해놓고 2주 기다렸는데 굉음이 어느 순간부터 아예 안나는거야 그러고 7월말에 기사님한테 연락이 왔는데 상황 설명을 하니까 다음에 그 현상이 다시 발생하면 as를 다시 접수해달라고 하더라. 기사님이 방문했을때 현상이 나타나야 추적하면서 원인을 찾아내는데 설명만으로는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서 수리하기가 힘들다는 이유였음.

근데 내 입장에선 소리도 사라졌고 기사님 말도 일리가 있어서 알겠다고하고 그냥 썼는데 정확히 3일뒤부터 다시 굉음이 발생함 ㅋㅋ 그래서 8월초에 다시 as 접수했는데 이번엔 5일인가 뒤에 새로운 기사님한테 연락이왔고 다음날로 일정 예약해서 방문하셨는데 증상 살펴보시더니 컴프쪽 진동잡아주는 부품들에 문제가 있는거같은데 윈핏1은 지금 부품들도 없고 더이상 생산이 안되는 제품이라 교환도 힘들거같다고 그냥 환불해드리려고하는데 괜찮냐는거임 ㅋㅋ 그래서 여름도 거의다지나갔고 선풍기도 있어서 알겠다고 하고 이틀전 토요일에 에어컨 회수해가심

예전에 파세코3 썼을때 전화기 붙잡고 티격태격하던거 생각나면서 대기업꺼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