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밑에 실외기 갤럼과 같은 상황 겪음

나는 반대로 맞은편 창문의 집의 입장이다

집이 북향 이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엄청 서늘한 곳에 위치 했는데

햇빛은 비춰도 맞은편 주택

벽에 부딪혀 보이는 정도임

실외기 갤럼이 위치한 집의 벽을 비추는 햇빛을 보며 산다면 

아마 대부분 우울증 걸릴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주변 집들에 비해 가격이 싼거 더라구

그 덕인지 열대야만 빼곤

한여름에도 20도 초반이 유지 되갖고

겨울 이불 덮고 자는 곳이라 그게 좋았는데

본격 겨울엔 추위가 애미 없어서 컨벡터 사용함

그러다 그 공식이 깨지는 일이 생겼는데

밑에 실외기 갤럼처럼 맞은편 집들의 실외기 들이

창문과 일직선 거리에 나타난거 였어

집 창문이 3곳인데 위치 참 기가 막히게도

이 3곳과 딱 일자로 맞춘 위치에 

실외기 3대 갖다 놨더라

알아보니 3세대의 세입자들이 1대씩 설치한건데

기사가 일부러 한거처럼 보일 정도였다

거리 있어도 

실외기 열기를 다른 방향으로

날려버릴 정도의 강한 바람이 

불지 않는한 창문 열면 

창문 3곳으로 열기 그대로 들어와서

진짜 뒤지는줄 알았다

경찰,구청에다 얘기하니까

그제서야 바람막이 달았는데

위치가 위치인 만큼 달아봐야 열기 

고대로 울집 창문으로 옴

결국 국가인권위원회에다 얘기해서

이 3집한테 에어컨 설치비용 받아냈다

어 맞어 나 에어컨 없었거든ㅋㅋ

제습기,컨벡터는 있는데 말이야

실외기 위치를 옥상으로 바꾸고

플러스 정신적,신체적 보상

위치 못 바꾸겠으면 

내가 살고 있는 곳에 에어컨 설치 비용

전액 부담+정신적,신체적 보상

그리고 난 세입자니까 퇴거시 

원상복구 의무가 있어 그에 따른

복구 비용까지 

에어컨 실외기 관련해서 직장 선배가

인권위에 진정 넣은적 있는데

인권위 힘으로 목숨 건졌다고 

선배가 도와준 케이스야

그 후 어떻게 됐냐면

저 맞은편 3 집 들도 세입자들 이었고

그 집쥔들이 빡이 쳐갖고 계약 연장 안해줘서

세입자들 이사가는건 물론이고 실외기 사라짐

집쥔들이 실외기로 설치로 인한 벽 타공 원복 비용에

피해 보상까지 받아냈더라

왜냐면 내가 받은 피해를 발생시킨 주동자들인

맞은편 3집의 세입자들에게 집을 세 내준 

집쥔들한테도 책임이 있다며 비용 부담 시켰거든

그래서 집쥔들이 빡이 친게지

난 거기까지 생각 몬했는데

직장 선배가 우리 동생 죽겠 생겼다고

맞은편 집쥔까지 물고 늘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