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정신과 갔다온거로 주임원사랑 상담했는데

주임원사가 나한테 악감정? 이 있는진 모르겠는데

병원 왜갔냐길래 군대라서 좀 힘든거같다 어떻게든 노력해보려고 하다가 잘 안되서 병원간거다 이런 투로 대답을 해줬더니

간부들도 힘든데 이해해주면 안되냐 이러고

오히려 나를 추궁?하는 식으로 몰아가고

내가 어이없어서 혹시 이거 지금 내가 뭐 써야하는게 있어서 이렇게 따로 부른거냐고 그러면 그냥 약 안먹으려고한다고 했더니

너가 정신과를 갔다온게 지금 생각이 잘 안잡혀있어서 그런거니 올바른 생각을 잡아주려 한다 이러는데 이거 대체 뭐냐?

일단 병원 자체에선 며칠뒤에 한번 더 오래서 주임원사한테 병원에 며칠 뒤에 또 간다고 했는데 그때 다시 또 봐서 상담하자는데

솔직히 이렇게 추궁하는 식의 상담이면 걍 받기싫음...

그래서 상담받는거 좀 그렇다고 말했더니 그런거로 또 뭐라뭐라 설교듣고..

병원 갔다온게 그렇게 죄노... 전역 8개월가량 남았는데 진짜 서럽네 걍 버틸걸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