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약실태 집중점검기간 뭐 이런 갖다붙인 좆같은 거 걸리면 답없지만 뭐 사실 이런게 자주 있지도 않고

탄약 중대는 보통 존나 넓은 탄약고를 관리하기 때문에 대대 통합생활관이 아닌 탄약고 내의 별도의 생활관에서 쓰게 되고

탄약고는 유폭 문제 때문에 비행단 핵심시설이 몰려있는 활주로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대부분 이런 게 아니라 안전거리 문제로 TO에 명시되어있고 무조건 이렇게 설계됨.)

보통 탄약고 입구는 탄약중대에 근무하는 병사가 오전 오후 나뉘어서 입출입을 통제하게 되는데

기무부대나 감사 관련 부대, 상급부대장이 들어오면 누구든 간에 즉각 확인 가능하고 용무 없는 사람은 출입 불가능하게 되어있다.

그리고 여기에는 전화기가 있다.

이게 무슨 소린지는 다들 알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일과 끝난 후 일직사관이 천사라면 다른 부대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당직(일직)사관 재량'을 볼 수 있다

왜냐면 일과 종료 후 다음날 아침까지 탄약고 정문을 관리하는 건 사관이기 때문

물론 산재생활관이라 처리할일이 많아서 짬찌때는 통합생활관보다 육체적으로 더 힘들 수 있는데, 거주 인원이 적으니 선임이 적어서 오히려 더 편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근데 확실한건 짬이 차면 존나 말도안나오게 압도적으로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