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게이들아 나는 이번에 85.x로 110등대 등수를 받은 지방에사는 학생이야
오늘 면접을 보고왔는데 썰을풀게
일단 오늘 9시면접인데 9시 10분에 일어남 ㅇㅇ
등수믿다가 운지할뻔햇노 ^오^
그래서 일어마자마자 콜택시부터 부르고 안씻고 눈꼽만 때고 병무청으로 9시 20분까지 달려감
가니깐 ㄹㅇ 하나같이 안경잽이들이랑 파오후들 밖에없더라;; 참고로 내 복장은 코트에 슬렉스에 로퍼였음 ㄹㅇ 내가 복장 제일 ㅅㅌㅊ였음...
난 맨마지막이었음 지각이라 ㅇㅇ 1시간좀 넘게 기다렷음
드디어 내차례가 되서 노크를 하고 들어감
들어가자마자 우렁차게  안녕하십니까 수험번호 xxx xxx입니다 했음.
내말끝나자마자 그래 여기앉아봐라 라는거임
ㅅㅂ 꼰대걸렸다 ㅈ됫다 싶엇음.
내가 자기소개 할려고 하는데 내 학적사항 훑어보면서 컴터 두들기는거임. 그래서 가만히 있었당.
갑자기 공군에 왜 지원햇나 물어봄 . 그래서 대한민국의 인재들만 모여있다고 해서 지원했다 등등 개소리 지껄임.
그리곤 가산점 받앗냐고 물어봄 그래서 내가
헌혈 봉사 만점에 헌급방 지원이다 하니깐 웃으면서
이번에 성적믿고 가산점안챙기면서 깝치던 연고대애들 많이떨어졋다(반성좀해라 학력높은데 운지한 놈들아...ㅉ 난 참고로 지방국립대임 ^오^) 니는 예전부터 관심 가지고 찾아봣노? 하길래 ㅇㅇ 고등학생때부터 공군에 관심있었다 하니깐 특유의 꼰대웃음으로 껄껄껄 웃음 그뒤로 3분동안 농담주고받다가 공군의 핵심4대가치 물어보는거임. 그래서 내가 4가지 다말함 ㅇㅇ 그러고나니깐 음.. 준비가된친구노 군생활 잘할거 같노 공군에 입대할 준비해라 이기! 하길래 감사합니다 ㅎㅎ 하고 나왔당 . 이정도면 떨어지는게 ㅂㅅ?

3줄요약
1.9시면접인데 9시 5분에 일어나서 자살할 뻔함
2.그래도 씻지도 않고 택시타고 병무청감
3.면접대답다하고 입대준비하라는 소리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