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단 훈련이많이없다

있긴있는데 허구한날훈련하는 육군에비하면 확실히 훈련이 드문드문하게있음. 1년에 많아봐야 4번. 그러다보니 일과후시간때 육군보다 덜 피곤하고 에너지가 남게되고 공부나 운동 같은거 자기가 맘만 제대로 먹으면 충분히 할수있음.

2. 특기잘받으면 일과시간중에도 공부가능

육군은 상상도못할얘기

3. But 휴가에대하여

니들보니까 휴가많아서 공군 오겠다는애들있는데 육군도 휴가 생각보다 그리 적지않다. 그러니까 오로지 휴가 많이줘서 공군오겠다는애들있으면 그런 애들한테는 확실히 비추천이다. 휴가많이줘봤자 나중되면 오고가는 교통비가 더 아까움(자대가 집이랑 멀리 떨어저있는케이스한정) 교통비아깝다고 휴가 길가 참았다간 정기외박 짤리는 좆같은경우가 발생하니 6주텀 휴가는 나중되면 정말 계륵이다.

4. 갓진병영 but

요즘은 육군도 공군 못지않게 갓진병영이라 상관없음. 오히려 공군가도 아직 갓진병영화되지못한 부대나 부서로 들어가면 악폐습 고스란히당할수있다. 공군 모든 부대가 갓진병영화된건 확실히 아니다. 불과몇개월전까지만해도 취침시간이후로도 불법집합하고 쌍욕 얻어먹고 했었던 부대 아직 많다.

5. PMP나 MP3반입가능

단 PMP를 들고와도 교육상 목적이 아닌것들은 정문에서 거르기때문에 그냥 짬좀차면 눈치껏 SD카드 반입해오면 됨. MP3 반입되는건 확실히 꿀.

6. 3개월씨발 개좆같이길게느껴짐

육군은그래도 전역한다하면 어? 벌써? 하는데 공군은 3개월 더 긴거때문에 시간 좆나 안가는거처럼 느껴짐. 단적으로 뭐가있냐면 육군은 일병때 1년이깨지는데 ㅇ공군은 상병 달고나서도 몇개월기다려야 간신이 1년이깨진다. 이 차이가 존나큼.

7. 결론

의경 지원했다가 육군에 비해 이것저것 따져보고 공군이 자기 상황에 더 맞겠다 싶으면 그때 공군 지원해라. 다만 반드시 꿀특기를 받겠다는 필사적인 마인드도 같ㅇ 가져와야된다. 안그랬다간 3개월 더 긴 육군 같은 군생활을 체험하게될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