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연한 얘기지만 아쉬운 짓거릴 하느니 애초에 걸릴 짓을 하지 마라...

그래도 걸렸다...

2. 가만히 기다리고 있다가 징계통지서 받는 즉시 항고서 써서 제출해라. 미리 항고서 쓸 내용을 간단하게 써놓으면 더 좋겠지.

    너무 무거운 징계라고 생각하는 것도 항고의 이유가 될 수 있다..

    혹시나 봐줄까..조사과정에서 굴욕적인 진술서 쓰는 애들 있는데...어차피 생각한대로 준다.

    어느 병사는 초소옆에서 담배 피웠다고 영창, 어느 병사는 아이폰 탭을 가져와 사용하다 적발해도 풀뽑기...기준도 없다.

    만창을 받았던 어느 병사에게 가르쳐주니 무사히 전역한 예가 있다.

    불확실한데도...어떻게든 비굴하게 굴어서 빌빌거릴건지..

    당당하게 항고를 할건지 선택은 자유다..

    단,  항고를 했다고 해도  불이익변경금지의 원칙에 의해

    원래 징계보다 더 줄 수 없으니  누군가 겁준다고 해도 쓸데없이 겁먹지 마라.

3. 상급부대에서 항고에 관한 징계위원회 열리는데 한달 가량 소요된다.

   혹여 항고징계가 빨리 결론 난다? 통보받는 즉시 이는 행정조치이므로 행정심판 집어넣어라.

   기다리는 사이 전역한다.  전역하면 없던걸로...

   만약, 전역전 결론난다??? 행정심판후에는 행정소송도 있음..

   단, 간부들중에는 속이 좁아 항명으로 받아들이고 맘에 안들어 한다.

   하지만, 욕심을 버리고 자신의 일만 하면...걸릴 일 없다. 

4. 영창에 간다해도 전역일만 늦어질뿐...독서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