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으로 입대한 이유 대부분 편해서, 자기계발 위해서, 휴가 많아서, 악폐습 없어서 이 네 개로 추려질거라고 생각해
근데 많은 친구들이 입대하고 훈련소생활을 마치고 특기학교생활을 마치고 처음 자대오면 그래도 무언가 해야겠다고들 생각은 하지만 처음 전입한 현실에 부딪혀 어렵지. 그렇게들 일병 말, 상병 초 몸과 정신이 그나마 어느정도 적응되면 그 타성에 젖어서
자신이 공군을 택한 이유가 \'편해서\'에 한정되게 생활을 해. 그게 80~90%야. 난 냉정하게 말해서 공군 이 시기가 그동안 후회하면서 살아온 애들이 자기 자신을 자신감으로 무장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자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해. 왜냐면 내가 그랬거든 . 학벌? 아무것도 아니라고 해도 결국 공군에서 공부하거나 운동해서 얻어가는 애들은 학벌 좋은애들이더라. 난 학벌 좋은 축은 아니었어 . 뭐 나쁜편도 아니지만. 근데 내가 공군에서 상병초부터 공부하면서 나름 굵직한 자격증 취득하고 자기개발 하다보니 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 이 굉장히 생기고 이게 습관이 되서 지금까지도 대학에서 학과공부 외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게되더라. 스카이애들이 스카이가느라 힘들었다고 티비보고 논다고(?) 걔들은 그래도 된다고 하는 글들 여기서 종종봤는데 전혀 아니야 . 연등실가면 스카이애들은 항상 있었어 공부가아니어도 책을 읽던가 운동을 하던가 토론을 하던가 그냥 쟤들은 지적허세가 넘치네 하는 생각이 들정도 였어. 난 공군에 입대하는 수많은 친구들이 자대생활애 적응하고난 후에 절대 타성에 젖어서 노력이랑 거리가 멀어지는 사람이 안되었으면해. 아무리 헬조센이라 노오오오력 해도 될까말까한 세상이라지만 비벼볼 수 있는 사람과 비비지도 못하는 사람과의 차이는 크지않을까? 나도 아직 미생이라 딱 잘라서 말은 못하겠다. 그치만 자신이 공군을 선택했다면, 그 특기가 무엇이든지간에(육군에비해건 3d특기라할지라도) 꿀인건 사실이니깐 3개월긴 공군 택했다면 그 기간 잘이용하자.. 그리고 공군 내에서의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이 제한되있더라도 사회에 있는 다양한 유혹거리 하다못해 핸드폰 하나 차이도 굉장히 크더라. 공군내 연등실에 있을 땐 한시간반에서 두시간 연속 공부하는게 참 어렵지않았는데 사회나오니깐 50분도 왜이리 힘들고 괴로운가 싶더라고. 역이용해서 열심히 공부!! 하고나 난 공부보단 몸을 키우고싶어 하는 애들도 사회보다야 운동기구들 적은 헬스실이지만 방해요소는 적으니깐 열심히해서 멋진몸만들던가 하면 좋겠다 ㅜㅜ오늘 수료한 애들 있는 것 같은대 자대는 서울 한복판을 가도 징징거리는애가 있는 반면 외골짜기 섬에가도 꿀빤다하는 애가 있을정도로 복불복이니깐 너무 신경쓰지말고 적당히 교통편과 자신의성적과 합의해서 자대를 택하기를(?)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