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19비 동원훈련에 대해서 검색해봤는데, 전부다 수원 진주 얘기만있어서 누군가 도움되라고 글씀.

소집장에 부대에서 버스마중온다고 써있지는 않은데

터미널 내리면 입구 반대편에 공군버스 있고 예비군들 잔뜩있음. 가서 빨간모자 간부한테 19비가는지 91전대가는지 물어보고 타면됨

인원은 97명인데 특기가 의무 행정 헌병 보급 수송 급양 다양하게 모여서 그런지 서로 말을안함 친한사람을 못봄

나도 아는사람못봄

1일차

입소식. 예비역 대위가 최고참이라고 신고함.

1일차는 이론교육 하는데 그냥 뭔소리 하는지 모름. 졸다가 시간 지나감

교육장 이동간 에어컨 빵빵한 버스로 이동함

서바이벌 - 걍 의욕도없고 예비군들 빨리 끝내고 싶어서 허공에 탄 퍼붓고 대충 사람많은팀 승리 외치고 끝

이긴팀은 명단에 이름적는데. 이런 점수들 종합적으로 따져서 3일차에 점수높은사람 1사람 소정의 선물주나봄. 예비군들 관심없음

2일차

화생방 사격 이론교육함

화생방 보호의착용법 방독면 2개구령 이런거 그냥 병사조교 시켜서 시범보이게하고 예비역들은 그냥 보기만함

평가에서 방독면 2개구령만 평가봄. 이것도 점수매겨서 위에 상품주는 그런거에 점수들어가나봄. 관심없음

방독면 2개구령 평가받고 바로 cs탄 터트린 가스실로 20명정도들어감

정화통교체 평가보는데 .감독관이 병사더라. 선배님들 정화통 빼신분 바로 꽂으시면됩니다 해서

빼자마자 꼽으면됨. 근데 그것도 못하고 정화통 헛돌으면 걍 가스마시는거고. 한 10명중 1명꼴로 정화통 못꼽고 콜록거림

사격 - 이것도 평가받아서 3일차때 선물주는거에 점수들어가나봄. 그것도 그렇지만 5 .5발 사격하는데

합격하면 저녁먹고 야간교육 면제되고 합격못하면 저녁먹고 야간교육 들으러 강당가야됨.

합격률 70%되는거같음. 걍 알아서 잘쏘면됨. 탄착군 형성되면 됨.

3일차 

직무교육 - 본인특기에 따라서 해당 특기교육받으러가는데

나는 대공방어대로감. 근데 가고보니 대공포 발칸 운용 교육받는데 죄다 수송 호크 나이키 이런사람만있음.

교관도 이런 차수 처음봤다하면서 가르칠수가 없어서 적당히 설명하다 끝냄

예비군 4년차인데 이만큼 좋은 동원훈련 요건 갖춘부대는 처음이였다

수원 진주 이런데는 뭐 친목도모 레크리에이션 한다고 서로 게임하고 이러는데

솔직히 예비군이 엠티온것도 아니고 충주처럼 간단하게하고 개인시간주는게 맞다고봄.

확실히 개인시간을 넉넉하게 보장해줘서 소설책가져가서 다읽고 왔다.

그리고 19비 밥 맛없음. 짬밥이 원래 맛없기도 하지만 19비는 좀 더 맛없는듯

예비군 숙소 6인실침대 화장실 세면실 샤워장 전부 분리 뜨거운물 잘나옴

숙소 존나 청결함. 간부들도 전국에서 이만큼 좋은 예비군 시설 없을거라고 자부하는데 맞음. 존나 깨끗함

퇴소할때 버스로 터미널 다시태워줌.

훈육간부들 착하고 순둥순둥함. 예비군 배려 잘해줌.

방에 에어컨있음.

훈련받을때 제일먼저 나서서 받으면 그만큼 휴식시간 늘어남. 사격같은건 처음에쏘면 바로 버스타고 생활관가니 교육받으러줄설때 앞줄서셈

사람들 3일차까지 서로 말안하고 개인플레이함. 책가져온사람은 시간 잘보내는데. 아무것도 없는사람은 걍 존나 심심해함.

더 궁금한거 물어보셈 근데 공군갤러리 다시 올진 모르겠음 

아디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