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자기 디씨에 버닝하는 일본 사는 사람입니다;;(산지 3달째) 기린 라거 (진짜 맥주) 삿포로 나마 시보리 (합포슈) 제가 만든 오코노미야키와 함께. 나마는 生, 시보리는 짜다 라는 뜻. (소금맛 아니고 물리적으로;;) 합포슈(발포주)입니다. (참고 설명;; 요즘 일본은 합포슈(발포주)라는게 인기입니다. 거의 맥주랑 같은 맛인데 가격은 2/3 이거든요. 보통 355ml 맥주가 수퍼에서 200엔 선인데 반해 합포슈는 130엔 정도면 살 수 있답니다. 종류도 무지 많구요. (기린, 아사히, 삿포로, 선토리 등등) ) 일본의 보통 수퍼마켓 맥주 파트 사진이 좀 작긴 하지만 설명하자면 제일 왼쪽 상단 누런 맥주 에비츠, 엄청 맛있다. 맥주 향이 어쩜 저렇게 좋을 수 있을지......조금 비싸다.(보통 맥주에 비해 10엔 정도) 그 다음 검정색은 에비츠 흑맥주 버젼(마셔본 적 없음) 다음은 그냥 기린 (잘 모르겠음;; 특징 없는 맥주) 그 다음은 8월 한정판 8월의 기린-_-(무슨 닝닝하면서 씁쓸하고;;) 그 다음은 기린 그린 라벨(일본 맥주 껍질 중에 초록색이 들어간건 대략 조치안타-_-) (피곤해서 이만 생략-_- 하다보니 끝이 없네요) 츄하이~ 씨리즈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하이쥬(?)라고 파는게 츄하이더군요. 종류 엄청 많습니다. 사과, 레몬, 매실은 말할 것도 없고 수박맛(생각보다 맛있었어요)같은 것도. 삿포로 생맥주 미니캔. 사진상 그리 안 작아 보일 수도 있지만 저게 133ml입니다. 그냥 한모금이죠. 박카스 한병이랑 맞먹는 듯(친구의 말) 기린 이치방 시보리 미니캔. 개인적으로 꽤 맛있다고 생각하는 맥주. 아사히 수퍼 드라이 미니캔. 카라쿠치. 깔끔하다고들 하는데 저는 그냥 so so. 아사히 합포슈 레드 라벨 - 합포슈 중 가장 맛있다고들 하던데 제게는 그냥 무난하더군요. 합포슈의 한계인가. 아사히 합포슈 블루 라벨 - 최근에 아사히에서 새로 낸 합포슈. 엄청난 기대를 모았지만;; 결국엔 영 아니라는;; 밍밍하고 쓰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