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냐? (넹...-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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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레전드 찍은 백종원 치킨 다큐멘터리.gif 대한민국 치킨 유행의 시작부터 (전기구이통닭이 맨 처음)각종 치킨의 tmi 개만이 나옴후라이드에 양념을 찍어먹는 것과버무린 양념치킨의 맛이 전혀 다르다고 함왜냐하면양념에 버무릴 때는갓 튀겨서 기름이 자글거리는 치킨에 양념을 입히기 때문에양념도 같이 노릇노릇 튀겨지면서 더 맛있어진대소리랑 같이 들으면 미침... 작성자 : 수인갤러리

뭉클 2004.06.08 17:25:09

조회 579 추천 0 댓글 5

길에서 헌팅해서 즉석해서 어디론가 사라지는 사람들, 서로 이름도 나이도 모를텐데... 벌려놓은 술판에 자연스럽게 다가가 오랜 친구 같은 일행이 되어버리는 사람들, 즉흥적인 만남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해 길에 쓰러져 있는 남녀... 사람들이 많은 공원에서 자연스럽게 키스를 하며 여자의 가슴을 만지는 남자.. 남을 위해 혹은 자신을 위해 땀을 흘리며 트럼펫을 연주하는 악사, 피어싱에 중독자인듯한 클럽 사람들, 온몸을 도화지인양 화려한 그림을 그려놓은 사람 아무한테나 다가와 자연스럽게 말을 건내는 그 자연스러움을 난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 오히려 이게 자연스러운거겠지... 내가 해외로 온건가? 그건 아닌데...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으로 살아 온건가? 어찌돼었든, 정말 오래간 간만에 좋은 구경 했습니다. 서울 하늘아래 이런곳이 있다니... 이젠 좀 더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싶습니다. 그동안 너무 일에만 매달려 있었나 봅니다. 자정이 넘은 시간과 낮시간의 거리엔 두가지 얼굴이 있다는것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세계 여행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좁은 한국땅에 서울 하늘아래도 아직 못 가본곳이 너무 많은데 몇일간 혼자 여행을 떠나보려고 합니다. 다녀오고 나면 좀 나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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