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시간 되면 술이 땡깁니다. 어제 남긴 닭이 있습니다. 기쁩니다. ^^ 재료샷 올립니다. 시작은 간단합니다. 그런데, 술이 간단을 복잡으로 만들 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_- 아니, 어느정도 예상은 했습니다. ㅡ,.ㅡ 잘 튀겨지고 있습니다. a4 용지를 접시에 깔고, 노릇노릇 익은 닭튀김을 올립니다. 자알~ 튀겨졌습니다. 접시 위에 종이를 깐 것은 설거지 안할려는 목적이었습니다. 결국, 부질없는 짓이었습니다. ㅠ.ㅠ 소금과 후추, 빠지면 안됩니다. 당근, 이슬이 빠지면 절대 안됩니다. ^^ 꼴깍. 커어~ 냠냠. ... 갑자기 입맛이 민숭민숭 합니다. -_- 담배 한 대 핍니다. 담배값이 오백냥 오른다고 합니다. 그럼 천육백냥이던 디스 플러스가 이천백냥이 됩니다. -_- 그냥 디스로 바꿔야 하겠습니다. ㅡ.ㅜ (끓을 생각 없습니다. -_-+) 여튼, 너무나도 깔끔한 맛(?)이 민숭맹숭해, 사고를 쳤습니다. -_- 이번에는 양념샷 나갑니다. -_-; 맛술, 간장, 케챱, 깨, 핫소스, 겨자소스, 후추 입니다. -_-;; 적당히 넣어 섞어 줍니다. 양파도 썰어 넣어 봅니다. 잘 볶아지고 있군요. 많이도 흔들렸습니다. -_-;;; 완성샷입니다. ^^ 건강을 위한(?) 양상추도 보입니다. ^_^; 꼴깍. 커어. 냠냠. 냠. . . . 맛, 우라지게 없습니다. -_-^ 양념 비율이 실패한겁니다. ㅠ.ㅠ 후우... 다시 담배 한 대 피워 뭅니다. -_-;;;; 어쩔 수 없습니다. 비장의 안주를 꺼냅니다. -_-v 마른.. 멸치입니다. -_-;;;;; 갑자기 생각나는 대사가 있습니다.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대략 이런 내용입니다. \'뭘 할려고 하지말고, 그냥 다 만들어져 파는 걸로 해...\' 하필이면 그런 대사가 지금 기억에 나다니...ㅡ.ㅜ 무지 슬퍼집니다. ㅠ.ㅠ 그래도 속풀이는 해야겠습니다. -_-^ 누룽지탕 입니다. -_- 어제 먹지 못한 찹쌀죽, 오늘 누룽지탕으로 만회하렵니다. ^_^v 내용물은, 무지 간단합니다...; 스프, 없습니다. 물 표시선도 없습니다. 적게 넣으면 적은대로, 많이 넣으면 많은대로... 각각의 맛이 있습니다.-_-;;;;;; 김치 올려 놓고 아앙~ 속... 풀었습니다. 저, 이러고 삽니다...;;; 취생몽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