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200마일 휴스턴에 다녀왔습니다. 머리도 깍고 소주랑 이것 저것 많이도 샀습니다. 살림 거덜나는 소리 -___-;; 일(?)을 다 마치고 밥묵으러 가는 길 변두리긴 하지만 큰 도시라 역시 차가 많죠^^ 오늘 찾아간 곳은 미장원 싸장님의 추천에 의한 이곳. 히레자케를 마실 수 있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하지만 오늘은 히레자케가 안된다는 말씀 Oruz 할 수 없이 시킨 따끈한 otokoyama sake 보니까 이집은 아주 늙으신 일본인 노부부가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 두분이서 서빙을 다른 아줌마랑 같이 하시고 계셨어요. 칼잡이는 그다지 젊지 않은 아자씨 두분 (아들일 까나?) 글세요 그럴 것 같진 않고... 요건 우리 마눌님꺼^^ 요건 전채로 시킨 된장 바른 물괴기^^ 이름을 몰라요.. ㅎㅎ 메인인 수시 모듬 스페샤루 지가 돈이 엄서서 별루 일식집과 안 친한 관계로 할머니께 추천을 받았지요^^ 추가로 시킨 성게알 아! 마눌님께서 달리고 계십니다. 추가로 더 시킨 우나기! 세개 더 시켰는데 마눌님께서 두개를 드셨습니다. 모듬에 있던 것도 드셨답니다. oruz 양이 좀 모자란 듯 하여 시킨 라멘 이게 소주였다면 하고 바랜 물.... 운전을 해야하기 땜시롱 더 달릴 수가 없었어요 ㅜ.ㅜ 오는 길에 들린 별다방. 사실 집에서 출발하기전 시간에 쫓겼는데 마눌님께서 별다방에 들렸다 가자는걸 무시했더니 1시간 반동안 휴스턴에 가는길에 뒷좌석에서 내내 주무시고 가셨습니다. 신경질을 마구마구 부리시면서...oruz 집에 오는 길... 요렇게 해서 토요일 하루가 빨랑 또 지나가 버렸군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건강한 주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