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청주에 대해 제대로 압시다^^

지나가다 2004.12.10 15:37:43
조회 1117 추천 0 댓글 10


뉴스 동아일보 - 기사 목록으로 가기 [스타일/술]日 전문가 기무라씨의 ´청주 제대로 마시기´ [건강/생활] 2002년 11월 21일 (목) 16:53 《“날도 추운데 따끈한 청주나 한 잔 하러 가지.” 이런 대화가 오가는 계절이다. 어묵을 안주 삼아 따끈한 청주 한 잔. 따뜻한 기운이 식도를 거쳐 온 몸으로 퍼지는, 기분 좋은 느낌은 겨울이 애주가들에게 주는 선물이다. 겨울의 초입에 일본의 청주 전문가가 한국을 찾았다. 일본을 통틀어 네 명 뿐인 청주 스타일리스트 가운데 한 명인 기무라 가쓰미(49, 사진)가 신라호텔의 초청으로 청주를 제대로 마시는 방법을 전수하기 위해 방한한 것. 기무라씨는 프랑스 와인 협회에서 소믈리에 자격증을 받은 와인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는 “청주의 맛과 향은 와인 못지 않게 깊고 다양하다”고 소개했다. 글 금동근기자 gold@donga.com 사진 신석교기자 tjrry@donga.com》 ●고급술, 멋쟁이술이 된 청주 한국에서는 청주를 ‘어른들’이나 마시는 술로 여긴다. 본 고장인 일본은 어떨까. 기무라씨는 “요즘 일본의 음주 문화에서 가장 두드러진 트렌드는 전문직 여성들이 청주를 즐겨 마신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의 표현을 옮기자면 ‘루이뷔통, 에르메스를 좋아하는 유행에 민감한 30대 패션 리더들’이 청주의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 “5년 전 만해도 그들은 주로 와인을 마시면서 멋을 부렸다. 그러다 최근 들어 일본의 음식 문화가 전통 추구로 돌아가면서 청주가 각광을 받고있다.” 청주의 이미지가 대중주에서 고급주로 변하기 시작한 것에서도 변화의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기무라씨는 “품질이 좋고 비싼 청주들이 나오면서공부를 하면서까지 좋은 청주를 골라 마시는 문화가 자리를 잡아간다”고 말했다. ●청주에 관한 몇 가지 오해 기무라씨는 “청주가 한국에서는 별 인기가 없는 술이어서인지 청주에 대해 그릇되게 통용되는 상식이 몇 가지 눈에 띈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것이 청주를 ‘정종’으로 부르는 것. ‘정종’은 청주의 상표 가운데 하나다. 19세기 말 한 일본인이 부산에서 최초로 청주를 생산했는데 그때 만든 청주 제품 가운데 하나에 ‘정종’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따라서 청주를 소주에 비유한다면 ‘정종’은 ‘참이슬’ ‘산’ 같은 소주 브랜드에 비유할 수 있다. 일본식 표현인 ‘사케’를 청주라고 부르는 것도 100% 들어맞는 것은 아니다. ‘사케’라는 말은 일본어로 ‘술’이라는 일반명사이기 때문. 기무라씨는 “그러나 지금은 일본에서도 사케가 위스키 와인등과 구별되는 ‘일본술’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으며 주로 청주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청주는 데워 먹는 술’이라는 것도 잘못된 상식. 기무라씨는 “봄, 여름에는 차갑게 마시고 가을, 겨울에는 데워 마시는 게 일반적인 방법”이라면서 “10년 전부터 품질이 좋은 청주를 연중 차갑게 마시는 게 유행하다가 최근 들어 데워 마시는 스타일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워 마실 때는 온도가 50도를 넘으면 곤란하다. 뜨거워서 잔을 못 잡을 정도로 데우면 술의 향이 날아가기 때문이다. 단 복어 지느러미를 담가 마시는 히레청주는 70도 정도로 데우는 게 적당하다. 기무라씨는 “술이 뜨겁지 않으면 복어 지느러미의 영양가가 술에 녹아들지 않는 데다 비린내도 가시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겔에 남다른 애정이 있어 자주 오는 눈팅족 입니다만...많은 분들이 청주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것 같아서 퍼온 내용입니다..^^ 많이들 보시고 청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생겼으면 합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7265 주겔러의 액서사리?! [12] 늑대X 05.01.20 664 0
7264 [주겔데뷔샷]운동후 프라임 [13] 불꽃햏 05.01.20 697 0
7263 목표 달성 [13] mmm 05.01.20 745 0
7262 어제 갔던 포장마차 입구 [8] 패드로 05.01.20 1107 0
7260 어제 친구와 먹은 치킨+WaBar (XXXX)four X [18] 윤부장 05.01.20 1550 0
7259 평일엔 어떻게 마셔야 현명하게 마실까? [25] 껄떡새 05.01.20 1223 0
7257 양주 질문!! [15] 술꾼 05.01.20 699 0
7256 쇟 살아있소이다!!! [11] 내맘이지 05.01.20 583 0
7255 이슬양과 어제 또 하루 [11] 패드로 05.01.20 782 0
7254 [풍류남아]캐나다에서 마지막으로 마신 술 [6] 풍류남아 05.01.20 715 0
7253 Bitter [37] Rem 05.01.19 733 0
7252 알콜 홀릭 [14] 느낌하나 05.01.19 662 0
7250 하이트프라임과 소 힘줄살 수육 [9] 맛의달링 05.01.19 1031 1
7249 콘치즈버터와 맥주일병... [12] 보리건빵 05.01.19 865 0
7247 건빵에 맥주한잔... [14] irony 05.01.19 876 0
7246 [월향] 원래는... [12] 월향 05.01.19 682 0
7245 6일치 식량 From in Lotte Mart & 호메마데 군고구마 [19] 윤부장 05.01.19 1032 0
7244 간식 [6] mmm 05.01.19 569 0
7243 낮술한잔...준비중 [14] .... 05.01.19 1039 0
7240 김밥, 만두촌 춘권 [15] 껄떡새 05.01.19 1231 0
7239 어제 친구들과 [10] 패드로 05.01.19 823 0
7238 어제 친구들과 [8] 패드로 05.01.19 614 0
7237 눈오는 밤, BAR & 포장마차... [11] 늑대X 05.01.18 1342 0
7235 한잔묵지 [7] ㅁㄴㅇㄹ 05.01.18 866 0
7233 번개 후기 [6] 05.01.18 925 1
7232 간만에.. [9] mmm 05.01.18 592 0
7231 아는 여동생 싸이에서 퍼왔소... 훌륭한 가전제품이오... [8] 로스 05.01.18 1722 0
7230 데뷔샷 [52] 패드로 05.01.18 1254 0
7229 [E.B](에머전시 번개ㅋㅋ)어제 긴급 번개 후기 -1차- [23] 윤씨ㅋㅋㅋ 05.01.18 1228 0
7228 LA FIN DU MONDE [55] 껄떡새 05.01.17 1108 0
7226 Boddingtons [14] Rem 05.01.17 683 0
7225 마가리타 언더락.. ^ㅡ^ [11] STAR 05.01.17 1102 3
7223 간만에... [5] Blue 05.01.17 434 0
7222 (한갤중복)겹살이와 이슬이의 잇힝한 데이트 [5] 맛의달링 05.01.17 757 0
7221 러시아서 공수해온것들!! [3] 블루베리치즈케익 05.01.17 1406 0
7220 크루져 + 잡채말이 [8] 뱅햏 05.01.17 1041 0
7219 [X20] 강남역.. [4] Daybreak 05.01.17 1287 0
7218 즐거운 토욜^^ [15] 껄떡새 05.01.17 1055 0
7217 스미로프 & 깔루아 [7] 루이스빌 05.01.17 1119 1
7216 곱창과 냉동맥주 [2] 하이네켄 05.01.17 1146 0
7214 와인 [10] Rem 05.01.16 635 0
7212 자주가는 바에서...(그리고 질문!) [9] 05.01.16 1023 0
7211 대학로 포장마차에서... [14] 맛의달링 05.01.16 1360 0
7210 버드 아이스 & 블랙러시안 & 블루스카이? [11] 후애 05.01.16 1335 0
7209 가시오가피주 입니다 ^_^ [17] 논술선생 05.01.16 717 0
7208 유양하--중국 술 [8] 갑빠 05.01.16 1036 0
7206 정모 [11] 05.01.16 681 0
7203 [요정나래] 맥주 한 잔. [9] 요정나래 05.01.16 1100 0
7202 간단히 해치운 저녁 [18] 껄떡새 05.01.16 1257 0
7201 아 씨~ ㅋㅋ대낮부터 맥주 파티나 할까.. [7] 윤부장 05.01.16 106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