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주갤 식구 여러분! 히히~ 오늘은 맘먹고 냉장고에서 주무시고 계신 삼겹살을 깨워야겠다고 어제부터 맘을 먹었답니다^^ 그래서 싫다고 하시는 마님을 달래고 조르고 꼬셔서 (준비는 지가 다하겠다고 ㅜ.ㅜ) 드뎌 배터지게 삼겹살을 방법하게 되었습니다 ... 에헴.. 삼겹살 준비과정중 젤로 험난한 단계인 야채 씻기가 되겠심더. 다 씻기고 난 야채를 보면 쁘듯함이.. ㅎㅎ 키 커져라 아직도 먹고 있는 콩나물... 왼쪽은 시금치 오른쪽은 쑥갓나물.. 빠지면 섭하죠?!^^* 안 맵다하면 서러운 할라뻬뇨 그리고 오늘의 곰의 자손이 있게한 마늘... 근데 마늘이 언제 한반도에 들어 왔나요? 아시는 분은 답을... 여건 파절이 혹은 파채? 역시 빠지면 섭한 무우 초절임.. 참기름 + 소금 +??후추 오늘의 쥔공 흑돼지 삼겹살 되겠심다... 근데 흑돼지 맞는가 몰러!? 쌈장은 있어야겟죠? 준비된 술! 왼쪽은 마님을 위한 백살주! 오른쪽은 마당쇠(껄떡새)를 위한 이슬양! 먼저 백살주! 이슬양! 그럼 구워 볼까요.... 근데 넌 뭐냐? 갑자기 마님께서 백살주가 드시기 싫답니다 (-_-);; 기린 일번으로 선회... 요렇게 삼겹살은 구워져 가고... 어느덧 다 먹어 가는군요.... 그래도 뭔가 해야할 것은 해야겠죠^^ 자! 잘 익었어요.... 2차로 울 마님은 잭앤콕 소햏은 맥주로 마무리.... 편안한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