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당초 목적이 전에 있던 고시원 아는분들 컴퓨터 고쳐주기로 하고 약간의 반주를 즐기기 위함이었으나.. ...OTL..... 한창 마시다 보니 내가 신데렐라도 아니고...내 인생에 까잇거... 언제 술앞에 비굴해져 봤느냐..너 그렇게 벌써 늙었다는것이냐 나이도 얼마 안먹은게 지금 째냐... 속에서 알수없는 고함이 울려 내리 퍼져... 나도모르게...나도 모르게..... 음..잘아는 2명 을 만나서 한명이 보쌈이 먹고 싶다길래.. 그래..갑시다...그분이 가고 싶다는곳이 있어서 갔드만.... 자신도 첨 들어 왔다고... 일반 다세대 주택 평수 좀 쿤거(6-70평정도) 2층 아예 가게로 개조해서 거기다가 한식당처럼 차렸는데... 그런 곳 있자나요 뜨뜻한 아랫목 있는 방같은곳... 거기서 뜨뜻하게 엉덩이 지지며... 참..모...그냥 완존 서울 스타일 보쌈먹으며.... (주인이 맛있다고..그리고 사진처럼 고승덕씨가 맛있다고..-그밑에는 김병준씨인가..솔로몬 선택 나오는분-) 참..개뿔이... 한입먹고서 셋이 말하길..고승덕씨 사무실 전번 어떻게 되냐... 미쳤구나 아주.. 나름대로 싱거우면서 짭짤하니.. (완존 김장김치 담글때 보쌈해먹는 스타일...굴이랑 무채랑 같이 버무리는식..배추는 절임 배추) 그 두명이 술을 잘못해서....오십세주를 먹고...백세주 한병 더 먹고.... 그 두병 마시는데..나원....참내...뜨뜻한 구들장에서 이야기꽃이 피니... (참...무슨 중국과 일본과 우리나라의 삼각 관계에 대한 이야기라던지..남자들 만나면 이야기하는 9.26사태라던지...별..시덥잖은..그치만 재밌는...-_-;) 쩝..암튼....버스 끊기고...피씨방에서...카트레이서라는 오락을 첨으로...(참 나름대로 재밌는오락..음..) 자야죠...에휴...오늘 수유리 가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