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갤 형님들 안녕하세요 주류갤에 글 써보기는 처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몸의 증상에 대해서 말이죠.. 나이는 이제 21살인데, 술을 전혀 못합니다. 고등학교때 냉면 먹으면서 아부지가 한번 마셔보라며 따라주신 순금매취순이 처음 마셔본 술이구요, 그때 2잔을 마셨는데 몸이 너무 아파서 학원도 못가고 내리 19시간 정도를 취해서 쓰러져있었드랬죠.. 작년 추수감사절 때 친구가 마셔보라며 따라준 와인도 한잔 마시고 몸이 아파서 6시간 정도를 취해서 쓰러져 있었습니다..헤헤 (-_-) (또다른 일화로는 고등학교 3학년때 친구들이랑 여자만나 술마시러 갔는데, 친구들과 여햏들이 술 마시면서 김치찌개를 먹더군요.. 저는 김치찌개랑 콜라만 마셨는데 취했습니다. 이유는? 친구들이 술 마신 입으로 숫가락 빨고 그 숫가락을 김치찌개에 담그니까.. 저는 취해버리더라구요 ㅎㅎ; 여자들 귀엽다면서 놀리고..ㅠㅠ) 일단 술을 마시면 5분 가량은 아무 증상이 없다가 10분 정도쯤에 머리가 아프고 온몸이 붉어지면서 조금씩 가렵습니다.. 그리곤 눈이 풀리고 다리가 풀리고 침대에 가서 눕게됩니다.. 근데 잠은 안오고 엄청 아프죠.. 친구들 말로는 너는 간이 나빠서 알콜을 분해못한다 뭐다 하는데 이러면 나중에 친구들이랑 어울리지도 못하고 상사 접대 같은 것도 못하는거 아닌지 걱정되네요.. 주갤 형님들~! 동생 맥주 2잔정도는 커버할 수 있게 어드바이수 좀 부탁드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