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때부터 남성형 탈모 판단받고 지금 4년째 피나먹고있는데 약효는 그냥 유지수준이였다. 그냥 전등밑이나 밝은빛 밑에 서있으면 휑한부분이 보일정도? 그래서 어디 잠깐 나갈때도 항상 드라이르 6대4 가르마스타일로 하고 밖에 나갔다(그나마 가르마펌 스타일로 손질해야 빈곳이 안보임)
근데 시발 1일1~2딸 씩 치면서 20대초중반을 보냈는데 올해 2월에 갑자기 현타오드라..그래서 금딸 정확히 한달 때려봤다. 2월22일부터 오늘까지ㅋㅋ
근데 개 시발 약 4년쳐먹어도 안나던 머리가 나더라. 물론 이게 이미 막힌모공에서 새로나는 머리가 아니라 안막힌 모공에서 평소에는 얇게 자라던 머리가 굵게자라니까 시각적으로 새로운 머리카락이 나는거처럼 보이는거임ㅋㅋㅋㅋ 근데 시발 나도 딸이랑 머리랑 상관없다고 철석같이 믿어왔고 아니 자위중독자라 그냥 믿기싫었던거같다... 근데 이제 알았다 개시발 딸이랑 머리카락 아니 적어도 머리카락 굵기랑은 무조건 상관있다. 어쨋든 얇은 머리카락이 굵어만져도 그거자체가 새로운 머리카락 나는거랑 비슷한 효과다.(무슨 김광규씨처럼 다 벗겨진거 아닌이상)

하여간 시발 이걸 4년만에 깨달은 내 자신이 존나게 한심하고 금딸하라고 그렇게 글쓰던 애들아 나 진짜 죽고싶다..이걸 지금 알았네 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