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이비인후과 오후 세시쯤 갔는데 대기 15명.

좁은 공간에 대기하는 사람 간호사 의사까지 20명이 넘는 사람들

사람들이 내 뿜는 체온 열기때문에 실내 무척 더웠음.

근데 대기하는 시간은 길지 않았고 내 차례 오니까 뒤에 사람 한명밖에 없었던거보면 아다리가 이상하게 맞은듯.

처음왔다고하니까 뭐 주변에서 먹고 있는 약이나 원하는 약 있냐고 물어보기에 없는데 아보다트 들었다고하니까

정품이랑 카피약이랑 설명해주시고 아보다트 처방해주냐고하시기에 아보다트 카피약 처방해달라고 해서 6개월 처방전 받고 약은 1층 약국에서 샀음.

처방비용 5,000. 

두타윈 6개월치 180정. 69,300 (정당 385원.)

어렸을땐 숱도 엄청 많고 머릿털도 억세고 곱슬기도 심해서 머리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다가

나이 한 살, 두 살 먹어가면서 모발 얇아지고 힘 없어지고 곱슬기도 많이 풀렸다고 좋았는데

좋아하고 있을게 아니라 숱 많을때 선제적으로 미리 약 먹었으면 좋았을걸 아쉽다.

유전성 M자 탈모의 경우 약 먹는다고 밀려난 M자 라인이 다시 생기지 않는다는건 이미 알고 간 상태였지마는

약을 먹어도 밀려난 라인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얘기를 의사한테 직접 들으니까 기분 좀 안좋더라

그래도 밀린 라인이야 어쩔 수 없다손 치더라도 약 잘 들어서 줄어든 숱이라도 다시 빽뺵해졌으면 좋겠다.

이상 후기 완료

다들 득모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