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올해 29살이고 20살때부터 프로페시아를 처방받아 먹기시작했다


중1부터 고3까지 했던 혹독한 운동선수 생활이 문제였는지 걍 내 유전자가 쓰레기였는지는 모르겠으나(아버지탈모 어머니도 머리숱없음) 신기하게 20살이 되자마자 머갈털이 우수수수수 떨어지기 시작함.

아 좃댔다 싶어서 바로 병원 달려가 아버지가 드실거 대신 처방받으러왔다 구라치고 프페 처방받아서 먹기시작한게 29살인 지금까지 왔음.


본론으로 들어가서 내가 느꼈던 부작용 총 정리

1. 아침 발기가 없어진다, 성욕이 약하게 줄어든다

2. 고환 통증과 소변볼때 회음부 통증이 매우 심했었다
오줌싸다가 회음부잡고 억하고 쓰러진게 3번정도된다

3. 사정시 쾌감이 약해지고 물처럼 흐른다 양도 줄어듬

4. 사람이 무기력해진다, 그냥 피곤하다 (이게 제일 ㅈ같다)

5. 기억력이 안좋아지고 사람이 멍해지는게있다

6. 운동할때 중량이 쉽게 늘지않고 근육도 잘 안붙으며 지방이 쉽게
낀다 어릴적 운동선수생활할때 그 컨디션이 전혀 아니다

7. 프로페시아를 먹던 9년간 여자친구는 항상 있었지만
관계시 발기가 자주풀려서 고생했음(콘돔끼고 애무할때나 자세바꿀때

등등이 내가 느낀 부작용이고

교통사고로 한달간 입원하는동안 프페를 못먹었는데 위에 나열한 부작용이 대부분 사라졌다  마치 다시 태어난거같은 기분이랄까

부작용이 없었던게 아니라 너무 서서히 찾아와서 그냥 내가 나이를 먹었구나 하고 착각했던거였다

탈모약... 이거 먹는거 부디 신중했으면한다 젊은친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