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에 있길래 글 보니까 진짜 존나 웃기네

FDA는 못 믿는데 인터넷 뉴스 기사 쪼가리는 존나 잘 믿는 게 신기함 ㅋㅋ

내가 통계학 전공이라 약학쪽에서 어떤 식으로 인과관계 관측하고 판단내리는지 알고 있으니까. 저런 사례 들고와서 벌벌떠는게 더 한심해보임 ㅋㅋ

내가 지금 아보다트 8개월차 복용인데 성욕 감퇴는 커녕 ㅅㅂ 요즘 너무 팔팔해서 매일 시간 남으면 새로운 야동이랑 히토미 뒤지고 다닌다

물론 나도 1개월차까진 심리적인 요인도 있었고 일도 해야 하고 약효 적응이 되는건지 성욕이 전혀 안 들었는데 결국 시간이 지나니 몸은 균형을 찾아갔다.

몇몇 사람들한테는 과민하게 작용해서 부작용이 크게 느껴질 순 있겠는데, 그런 사람들이 "나는 잘 안 받아서 약 끊었어"라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장기간 먹어보고 효과 확인해본 것도 아니고 인터넷 기사 가져와서 "힝 큰일나면 어떻게 무서웡 ㅠㅠ" 이런 스텐스니까 진짜 한심함의 극치네

나같은 케이스는 오히려 탈모 방지뿐만 아니라 몸 전체 피지가 줄어서 피부에 있던 여드름도 싹 다 사라지고 좁쌀들만 조금 남았음

탈모약은 최소한 본인이 6개월은 복용해보고 의사랑 같이 판단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