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후반~ 14년 초부터 머리가 많이 빠진다고 생각했고,

병원가고 치료를 시작한건 올해 6월말 부터.

치료는 프로스카 미녹시딜 + 머리카락 단백질성분 약 (케라민) + 지루성 두피염 샴푸 + 아큐네탄 (피지 분비 감소 약)

참고로 원래 머리숱도 많고 탈모도 심각한 상태는 아니었다.

여기까지가 치료시작 직후. 올해 7월 초에 찍은 사진들이다.

위에 사진은 보면 매우 정상처럼 보임. 이정도로 뭐 탈모냐. 이게 탈모면 대한민국 절반은 탈모게?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래쪽에 가르마 사진이랑 정수리 들추고 찍은 사진 보면 확실히 정상은 아닌 것을 알 수 있음.

(머리가 살짝 젖어있어서 좀 더 심해보이게 찍혔을수도 있긴 함)

그리고 두피가 붉은색임을 확인 가능

여기까지가 어제 오늘 찍은 사진. 그러니까 약 네달 지났다고 볼 수 있음. 원래 탈모가 심한건 아니지만

자세히 보면 확실히 차이를 느낄 수 있음. 이정도면 완벽한 정상이 아닐까 생각함

두피색깔도 원래 붉은 색이 많았는데, 하얗게 변한것도 확인가능.

6월 2x일에 처음 치료 시작했고, 두달정도는 머리 똑같이 많이 빠졌음.

(하루에 머리 2번 감는데, 1번 감을 때마다 30-40개 이상씩 빠졌음. 단 시작전보다 더 빠지진 않았고, 치료 시작전에도 저정도)

시발 좆망인가... 생각하고 있었는데

9월 들어서 갑자기 머리 빠지는거 급감 (1번 감을 때 10개 이하)

귀찮아서 사진찍어보고 그런거 안했었는데, 어제 오늘 사진찍어보니 매우 좋아져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