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낮 그러니까 11월20일 3시경 모발이식 받고 온 이식충입니다

간단하게 사진이나 남겨보려고 합니다

우선 전 스물여덟 이고

탈모는 스물다섯때 부터 왔습니다

뭐 ...여기 형님들처럼 심각하진 않았던 수준이었지만

예전엔 머리숱이 정말 풍성하고 두께도 두꺼웠기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수술을 하게 됐습니다

그럼 사진 올라갑니다

이건 수술 전 제 모발 상태구요

다른쪽은 별다른 이상이 없지만

앞머리와 오른쪽 가르마 부분이 많이 빠져있습니다

오늘 모발이식 한 것입니다

앞머리 라인 위주로 이식을 했고

오른쪽 가르마 부분도 넣었습니다

수술법은 절개법으로 했구요

총 4000모 정도를 이식 했습니다

비용은 매우 저렴하게 했습니다

저도 모xx 포xx 멕xx 등 여러 유명하다는 병원부터

동네 지방 잡병원까지 총 스물여덟군데 정도 상담을 받았고

수술한 병원은 군대선임의 추천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알고보니 정치인들이 몰래몰래 수술을 받고 가는곳 이었더군요

원장님도 여타 다른병원의 느낌과는 달리 굉장히 프라이드가 높으시고 친절하셨습니다

총 수술시간은 다섯시간 정도 소요 되었으며

국소마취를 하고 모낭분리를 제외한 모든 수술을 집도 해 주셨습니다

그덕에 요즘 말이많은 간호사가 이식을 해 준다거나 하는건 전혀 없었고

다섯시간 내내 원장님과 담소를 나누며 즐겁게 수술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아침 샴푸를 해주시면서 자신이 개발한 약물치료를 해주겠다고 오라고 하시더군요

글재주가 없어서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사후관리 부분에 대한것은

오늘 샴푸받고 와서 또 적겠습니다

p.s 탈모는 부끄러운게 아닙니다

그냥 단순한 질병일 뿐입니다 고치면 됩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