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년 탈모 시작 

병원 선생도 탈모가 아니라고 했을 정도임. 지루성피부염 위주로 치료를 받음.. 

지루성피부염이 엄청 심해서 약을 안먹으면 두피가 찢기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을 정도임.

내가 이때부터 탈모가 시작됐다고 느끼는 게 이마를 올렸을 때 평소 잔털이 없었는데 끝이 뾰족한 머리카락들이 점점 늘어나더라고..

05년 10월 프카 복용 시작

군복무하다 의약분업 예외지역 가서 프카사다 복용 시작.. 

7년 정도 복용하면서 발모는 없고 탈모를 줄여줌. 탈모는 계쏙 진행

12년 12월 스마트프렙2 라는 PRP시술 받음. 

프카로는 한계를 보여 직장 동료로부터 너 대머리되겠다 소리 듣기 시작함..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그당시 막 나오기 시작한 타이거우즈가 연골재생시술 목적으로 사용했다고 한..

1년에 한번만 맞으면 된다는 스마트프렙2 시술을 서초구 강한피부과에서 120만원주고 맞음.

3개월만에 난생처음 '발모'현상을 느꼈음..  

12년 6월 프카 끊음.. 

약을 끊을 정도로 정수리 부분은 발모가 됨.. 이마쪽도 라인이 내려오진 않았지만 머리카락이 두꺼워졌음.

15년 10월 탈모 재시작

1년에 한번씩 맞으라 했지만 머리가 유지되는 상태에서 맞을 필요성을 못느낌. 

탈모 시작후 프카끊고 2년 정도가 마음이 엄청 편했던 시기임.. 머리에 대한 고민이 없어졌던 유일한 시기..

환절기 엄청난 탈모가 3년만에 재시작 됐고 11월 스마트프렙2를 다른병원에서 시술 받았지만 탈모가 멈추지 않음. 1+1으로 끊어서 1차례 남아있는데

16년 3월 프로페시아를 처방받고 복용하면서 다시 한번 스마트프렙을 맞아볼 생각임

이 두조합이 내가 처음으로 발모를 경험한 조합이라.. ㅜㅜ 

지금 마음같아선 유지만 되도 좋겠다는 생각임

이제 프로페시아 저방받으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