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진짜 진지한데

요즘들어 머리가 가벼워지는 느낌임.

숱도 없고.. 가늘어지는것같고

그런데 TV보면 전문가들이 머리카락

자고 나서 배게근처/머리 감을때/머리 빗을때

이렇게 빠지는거 합쳐서 70~100개 넘어가면 탈모라는데

난 항상 체크해봐도 없음.

많이 빠져봐야 머리 감을때 10개정도 빠지는것 같은데

요즘 갈수록 가벼워지고 가늘어지는게 느껴짐...

집안 내내 남녀노소 따지지 않고 탈모도 없었고

나도 사회생활 하기전에는 그러니까 학교 다닐때는 진짜 많다못해

숱 좀 치고 다니라 할 정도였거든?

그런데 그때도 선천적으로 나 혼자 M자형이긴 했음.

거기다가 앞에 가마도 있어서 쌍가마라 머리 커버하기도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숱은 풍성하다못해 덥수룩이었는데

일하기 시작부터 갈수록 휑해지는것 같음..

특히 앞쪽... 정수리쪽은 모르겠고...

위의 3가지에서도 빠지는게 없는데

도대체 언제 빠지냐... 진짜 요즘 사는 재미가 없을정도임..

바깥에 돌아다니다 보면 바람에 휘날리나...

앞쪽이 가늘어지니까 왁스,스프레이로 커버하면

다시 휑한건 없긴한데 머리를 깨끗히 감는다해도

안좋을것같고...

그렇다고 스타일링 안하자니 자신감 폭락..

진짜 언제 많이 빠지는거임? 빠지는걸 제대로 본 적이 없는데 휑해져가니까

진짜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