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짜 중딩때까지 머리숱 많다는말 많이들었는데 고1때부터 애들이 나보고 정수리가 비었다고 하더니 지금은 그냥 빼박 탈모 예비번호 한자리숫자다... ㅠㅠ 우리 친가쪽이 다 머머리들이라서 어쩔수 없는 유전의 힘인것 같아... 않좋은건 다 닮았어... ㅠㅠㅠ 울 아빠가 먹는 맥주효모 인가 그거랑 뿌리는약 같이 쓰고있는데 좋아지는지 1도 모르겠고... 우리아부지 치료한다고 몇년째 돈쓰는거보니까 그냥 심는게 더 나을것 같아서 나중에 군대갔다오면 심을라고... 진짜 젊어서 오는 탈모가 진짜 고통스러운것 같아 버스에서 자리에 앉으면 서있는사람이 내 정수리보고 놀릴것같고   괜히 다른애들 정수리 보면서 자괴감 들어지고... 부모님한테 말하긴 부끄러워서 말할 용기도 없고 곧 대학가는데 자존감 이 자꾸 떨어져서 아싸 될 것 같아... 저번엔 뒤에서 어떤 아줌마가 자전거 타면서 지나가는데 아저씨 비켜주세요 ~ 그러더라... 진자 옷을 아무리 잘입어도 머리숱 없으니까 완전 노안으로 보이나봐 ㅠㅠㅠ 진자 살기싫다... 앞머리도 막 갈라지고ㅜㅜ 이게 유전땜에 빠지는데 빠지는거보니 스트레스 받아서 더 빠지는것 같아... 나중에 군대갔다오면 휴학 하고 알바해서 모발이식 할려고... 형들 내 고민 들어줘서 고마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