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뜬금 못보던 햄스터가 나타나서 잡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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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찌 본가 데려옴 담주에 일주일간 해외를 가서, 그 김에 부모님이 찌뽕이를 데려가심. 부모님이 적적해하셔서 원랜 돼지감자를 본가에 보내려 했는데, 돼지감자가 생각보다 사람 손을 안 타고 케어를 많이 필요로 하는 관계로 사람 손 타는 찌뽕이가 돌아감 돼지감자는 일주일간 지인이 돌봐줄 예정 차타고 가자~ 차타고 가는동안 앙증맞게 놀러나온 쥐 본가에 와서도 활발 작성자 : 구지봉

집에서 뜬금 못보던 햄스터가 나타나서 잡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파니 (211.200) 2024.04.16 08:51:26

조회 267 추천 3 댓글 11

믿기지 않겠지만 제목 그대로입니다.

저는 직장인이고 아침에 출근전 샤워하고 있다가, 어머니 비명소리가 들려서 급하게 안방으로 뛰쳐나갔는데.

쥐가 나타났다고 엄마가 엄청 무서워 하더라구요 (원래 설치류 무서워하심)

쥐가 창고쪽으로 갔다는 얘기를 듣고 창고 살펴보다가 결국 쥐를 발견했는데.

애가 느릿느릿하고 사람도 별로 안무서워하고 꼬리도 짧고

덩치있는 골든 햄스터더라구요

다행히 저는 햄스터를 옛날에 키운적도 있고 설치류는 그렇게 무서워하지 않아서 쉽게 잡았습니다.

임시방편으로 박스에 햄스터를 담고

아파트 경비아저씨꼐 맡기면서 아파트 주민분들에게 여쭤봐달라고 말씀드리고 출근했는데

주인을 못찾게 되면 뭔가 제가 임시보호를 해야하게 될거 같네요.

근데 제가 애완동물을 별로 키우고 싶어하는 성격은 아니라서 오래는 데리고 있지 못할거 같은데

주인 못찾을시 햄스터를 맡길수 있는 동물 보호소 그런곳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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