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제가 노가다 이런 직종 하면 처음엔 완전 쓰레기 이하 로 봤습니다..
하지만 오늘 노가다 하고 나서 360도 생각이 바뀌더군요
진짜 이때까지 수많은 알바 해봤습니다
제가 이때까지 한 알바는 편의점 주유소 이마트 홀서빙 행사알바  등등
그런데 이 많은 것들 해봤자 아무 남는것도 없었습니다 솔직히..
근데 노가다 하루 하니 엄청난 공부를 했습니다..
진짜 남자로써 안해보신분 해보길 권장합니다, 물론 남자라면 노가다 쯤이야 해봤을테지만요
그리고 노가다 그렇게 힘 안듭니다
물론 체격도 전 170cm이고 호리호리 합니다
저 오늘 첨인데 12시간 일하고 왔습니다 그것도 1시간 거리 차 타고
일당 5만5천원 받았습니다,수수료 5000원 떼고
근데 허리만 쪼금 아프고, 오히려 몸이 더 좋아진거 같네요
누가 노가다 하면 3일 드러누워야 한다 누가 이런소리했나요.. 오히려 집에서 놀때보다 일하고 나니 몸이 깨운하고 더 쌩쌩하네요 물론 첨에 하면 허리 정도는 아주 쪼금 아플수도 있는데 하루 자면 거뜬할 정도네요
우선 오늘 노가다 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 했습니다
30대 형 40대 아저씨 50대그리고 60대 아저씨 까지
별의 별 사람 다 있었습니다
자기가 신기가 있다고 하고 토정비결까지 봐 준다는 사람도 있었고 ㅋㅋ
그리고 그 사람들이 이때까지 살아온 경험담 얘기를 다 들어보았고
저에게 수많은 충고도 감사하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차타고 1시간 거리 돌아올때  일하시고 지쳐서 차에서 자는 아저씨들을 보니 정말 마음이 아프더군요
눈물이 핑 돌 정도
한가지 충고를 한다면 노가다를 할려면 긍정적인 사고 방식으로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그 사람들이 욕을하던 성격이 어떻든 모든걸 받아 드리고 공부라고 생각하고 일하면 좋겠군요
이상 저의 노가다 하루 경험담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노가다 더이상 안할겁니다 하루로써 끝입니다 제가 돈이 없어서 한것도 아니고
하지만 제 일생에서 최고의 인생공부라고 생각 되는군요
아마도 제가 태어나서 이렇게 인생공부 많이하고 새벽5시부터 나가서 보람차게 한 일이 없었던것 같습니다